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Analysis> 항공
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분석]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국제선 여객 실적 상승 지속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8-03-02 | 업데이트됨 : 3일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회복세에 접어든 FSC

지난해 12월 항공사별 국제선 여객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번 고전을 면치 못하던 FSC가 지난 2016년 12월 대비 5% 증가하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대한항공의 국제선 공급좌석은 214만3384석으로 지난 2016년 12월 대비 7.6% 증가했고 국제 여객 수는 164만2994석으로 6.4% 증가했다. 지난 수 개월간 계속 이어져 오던 감소세가 지난해 11월부터 오름세로 바뀐 후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공급좌석 135만6149석, 국제 여객 수 115만863석으로 각각 0.3% 감소, 3.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나항공의 공급좌석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예년의 공급좌석 수치를 회복할 전망이다.

 

지난 2016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국내 LCC 6곳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여객편 공급확대와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LCC 탑승률은 87.9%로 지난 2016년 12월 대비 3.1% 증가했다.

이스타항공은 공급좌석과 국제 여객 모두 3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고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은 4~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서울 역시 의미 있는 증가율을 보였다. 에어서울의 지난해 12월 공급좌석은 14만8255석으로 2016년 12월 대비 89.1% 증가했고 국제 여객 수는 11만1300명으로 117.9% 증가했다.

 

이에 반해 탑승률은 75.1%를 기록해 FSC와 LCC를 통틀어 가장 낮은 탑승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인 항공사는 제주항공으로 탑승률 91.9%를 기록했다.

 

LCC 중 가장 많은 공급석을 확보한 항공사는 60만7035석을 확보한 제주항공으로 나타났고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이 뒤를 이었다. 여객 수 역시 55만7589명으로 제주항공이 가장 많았다.

 

 

 

에디터 사진

 

국적사 분담률 69.3% 기록

지난해 12월 국제선 여객 운송에서 국적 항공사들이 차지하는 분담 비중은 69.3%로 나타났으며 지난 2016년 같은 기간보다 3.4%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항공은 41.7%, 아시아나항공은 29.2%, LCC는 29.1%를 차지했다. LCC 가운데 제주항공은 27.6%로 가장 높은 분담률을 기록했으며 진에어가 22.7%, 티웨이항공이 16.4%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인천을 오가는 외항사의 출입국 여객 수는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비엣젯항공 순으로 많았다.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