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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8호 2024년 04월 01 일
  • [종합] 신선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펼치겠다

    ‘신개념 패키지’ 웰리브투어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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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패키지를 선언하며 웰리브투어가 출범했다. 웰리브투어는 호텔, 휴게소, 급식, 식품 사업까지 다방면으로 사업을 운영 중인 (주)웰리브(WELLIV)의 여행사업부다.

 


웰리브는 지난해 8월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분리, 독립된 계열사로 기존의 대우조선해양의 색깔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면서도 대우조선해양의 긍지와 철학은 그대로 유지운영할 예정이다.

 


웰리브투어는 기존의 것을 답습하기보다는 신선하고 공격적인 혁신을 추구한다. 이미 1100여 개가 넘는 여행사들이 전국에 분포해 있는 레드오션 시장인 여행업계에 신규 여행사가 발을 디디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웰리브투어는 기존 여행사들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차별화를 선포했다.

 


임선민 웰리브 전략기획실 상무는 “후발주자 입장에서 레드오션 상황에 기존 업체들과 똑같은 전략으로 운영하면 승산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마케팅 측면에서 차별화를 두기 위해 시장에 나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웰리브투어의 지향점이자 목표인 차별화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준비 중에 있으며, 현재는 준비 과정을 거쳐 차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과는 다른 색다른 패키지 사업을 지향하고 있다.
임 상무는 “웰리브투어 뿐만 아니라 웰리브 자체를 놓고 봤을 때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회사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웰리브투어는 앞으로 해외봉사나 사회공헌활동과 관련된 상품을 출시해서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여행을 만들 예정이다.

 


차별화된 패키지사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웰리브투어지만 기본적으로 여행사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기존의 패키지사가 가지고 있는 모습을 유지하고 일본, 동남아, 유럽 팀을 조직해 부서를 운영해나간다. 여기에 웰리브투어만의 색깔을 입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웰리브투어 측은 온라인 시스템 개발을 통해 홈페이지와 온라인 결제 부분에서 고객과 랜드사에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 중이다. 기존의 여행사가 해오던 오픈마켓이나 홈쇼핑 등의 박리다매 형식은 지양한다. 후발주자로서 특별함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회공헌과 관련된 기관들과 컬래버레이션를 통해 독특한 패키지를 제작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해서 임 상무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쪽으로 사업방향을 잡을 예정이므로 올해까지 최대 30~40명 정도 인원을 더 충원할 예정”이라며 “기획력 있고 톡톡 튀는 직원들이 많이 입사하길 바란다”고 적극 홍보했다.
웰리브투어는 신생회사이기 때문에 손실이 많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신사업은 단기간에 성장하기가 쉽지않다. 그래서 웰리브투어 관계자 역시 영업활동을 매출로 가져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랜드사와의 협업과 상품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웰리브투어는 이미 거제에서 운영 중이다. 여기에 서울지점을 새로 개설했으며 서울지점에서 패키지사업으로 내실을 다지고 나면 부산지점을 마련해 거제?부산 지점에서 청년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웰리브투어는 지난 2월 서울 서소문 동화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유럽 팀을 비롯한 패키지 팀이 준비를 마치는 오는 4월에 오픈식을 거행한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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