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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분석] 방학 시작, 연말 여행 수요… 미비하지만 국내선 성장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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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항 운항증편으로 상승세

제주노선 여전히 인기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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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국내선 여객은 249만65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6년 12월 239만7172명보다 0.04% 미비하게 증가한 수치다.

 

국내선 여객의 경우 2014년 12월 186만138명, 2015년 12월 221만1141명으로 연속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12월은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고, 연말 여행의 수요 등으로 국내 여객이 증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객기 운항횟수는 1만5947회로 2016년 1만5763회보다 0.01% 증가했다.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공항은 단연 제주공항이었다. 공항별 여객 실적을 보면 제주공항은 104만5716명이 이용해 9개의 공항 중 유일하게 100만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김해, 청주, 대구, 광주, 울산공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울산공항의 경우 지난 2016년 12월 2만3709명에서 3만8171명으로 61%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의 원인은 울산공항에서 운항횟수가 390회에서 656회로 증편됐기 때문으로 나타난다.

 

두 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보인 공항은 광주공항으로 2016년 12월 6만6132명에서 8만2183명으로 24.3% 상승했다.

 

세 번째인 대구공항은 같은 기간 7만4995명에서 8만5179명으로 13.6% 증가했다. 청주공항은 2016년 12월 8만9288명에서 9만1679명으로 10.1%, 제주공항은 같은 기간 99만4640명에서 104만5716명으로 5.1%, 김해공항은 28만8821명에서 29만3893명으로 1.7% 상승했다.

 

반면 인천, 김포, 여수공항은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12월 20만646명에서 20만373명으로 1.3% 하락했으며, 김포공항은 같은 기간 79만3756명에서 78만4637명으로 1.1%, 여수공항은 같은 기간 대비 0.7%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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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별로 살펴보면 제주노선은 211만5059명이 이용해 지난 2016년 12월에 비해 4.8% 증가했다. 내륙노선은 지난 2016년 12월 37만9190명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1490명으로 0.6%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 점유율의 경우 LCC의 점유율이 59.3%로 FSC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운송 여객수는 LCC가 202만 명으로 지난 2016년 12월 대비 37.1%, FSC는 280만 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5% 각각 증가했다.

 

항공사별 공급좌석 수를 살펴보면 총 299만1351으로 2016년 12월 대비 3.2%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에어부산은 2016년 12월에 비해 22.9%라는 증가율을 보였고 이스타항공과 제주 항공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4%, 2.5% 성장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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