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종로구 두가헌에서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 주 관광청에서 미디어 만찬을 열고 관광산업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스트리아에서 네 번째로 큰 연방주인 오버외스터라이히는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도나우강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관통하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할슈타트를 포함해, 산과 호수로 유명한 잘츠카머구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하이킹하기 좋은 산들이 많아 뛰어난 산악경관을 즐길 수 있고, 샤프베르크 정상에서는 13개 호수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해발 2000m의 크리펜슈타인에 올라 내려다보는 할슈테터제와 할슈타트의 경관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지난 2016년 11월에서 2017년 10월까지 오버외스터라이히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3만3000여 명으로 전년보다 76.5% 늘었으며 올해는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식 기자> cy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