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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종합] 2월 하드블록 소진율 90%대



  • 안아름 기자 |
    입력 : 2018-02-26 | 업데이트됨 : 3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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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모객률 조마조마 했지만…                                   

단거리·휴양지 노선 인기… 동남아·일본지역이 강세

 

 

2월과 3월, 저조한 모객 상황으로 보릿고개를 의심하던 여행사들의 2월 하드블록 소진율이 90%를 넘어서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파크투어의 경우 홍콩, 대만 등 단거리 노선과 휴양지 인기노선인 보라카이, 일본 노선 위주로 2월 하드블록을 운영했다. 대부분의 노선이 소진율 100%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겨울방학 인기 여행지인 오사카와 후쿠오카 노선은 수익율 제고에 기여를 할 만큼 소진율이 높았다”며 “동남아지역인 바탐 노선은 전세기를 운영해 싱가포르 관광 팀과 바탐 골프 팀을 유치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송출 증가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베트남 다낭 노선 은 지난 설 연휴에 가장 많이 판매된 노선 중 하나로 기록됐다. 

 


온라인투어 역시 100%에 가까운 하드블록 소진율을 나타냈다. 온라인투어는 다낭, 방콕, 대만, 홍콩, 마카오 등 동남아 노선에서 하드블럭을 진행했으며 2월의 경우 100% 소진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투어는 2월 하드블록 노선에서 92~93%대의 좌석 소진율을 보였다. 하나투어는 2월 한 달간 삿포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아키타, 기타큐슈 등 일본 10개 지역과 삼아, 해구 등의 중국 하이난, 타이베이, 보라카이, 세부, 치앙마이, 비엔티엔, 다낭, 푸꾸옥 등 동남아 12개 지역, 괌, 사이판, 오클랜드 등 남태평양 지역에서 하드블록을 운영했다.

 


특히 일본지역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엔화 약세와 맞물려 하드블록 소진율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KRT도 90%대의 하드블록 좌석 소진율을 기록했다. 캄보디아 씨엠립, 베트남 하노이, 태국 치앙마이, 라오스 비엔티안, 타이베이, 방콕 등 동남아지역의 경우 하드블록 소진율이 모두 90% 이상을 기록했으며 큐슈 전세기도 90%에 가까운 소진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한한령 시행 이후 얼어붙어 있던 중국 시장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장가계 노선의 경우 80~90%대 소진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투어는 2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노선의 하드블록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괌, 사이판 등 남태평양 3개 노선을 시작으로 코타키나발루, 방콕, 세부, 치앙마이, 나트랑, 다낭 등 동남아지역 14개 노선, 아사히카와, 치토세, 시즈오카,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지역 13개 노선, 홍콩, 마카오, 산야(해남도), 칭다오 등 중국 5개 노선을 운영했다.

 


모든 노선에서 고르게 90%대의 높은 소진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올해 1분기 해외 패키지 모객률이 저조해 업계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다행이 2월 하드블록 좌석 소진율이 90% 이상을 기록해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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