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윙즈, 상반기 반기 프로모션 분석

 

반기 특가 다양화…가격 제외 다른 요소 차별화 진행

이번 상반기반기 프로모션은 각 항공사의 차별화 요소를 반영해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플레이윙즈 관계자는 “반기 프로모션의 경우 마진 없이 항공권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보니 프로모션끼리의 가격선이 비슷해지면서 가격을 넘어 다른 요소들의 차별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찜특가’의 경우 ‘진에어 진마켓’과 함께 사용자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반기 특가로 이번 프로모션에는 대대적인 바이럴 영상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하반기 반기 특가 시즌에 이어 올해에도 플레이윙즈 앱 내에서 가장 높은 사이트 이동 클릭수를 기록한 특가이기도 하다.

 

 

‘진에어 진마켓’의 경우 수하물 포함에 왕복기준으로 가격을 표시해 제주항공 찜특가와 차별화를 뒀다.

 

 

‘이스타항공 하계 스케줄 특가’는 프로모션 명에 ‘스타워즈’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반영해 프로모션 리뉴얼을 단행했다.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티웨이 메가얼리버드’의 경우 프로모션 기간이 다른 항공사에 비해 짧았음에도 사용자들의 반응이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반기 특가들이 1~2월에 오픈하는 반면 ‘티웨이 메가얼리버드’는 조금 더 이른 지난해 11월 말에 오픈해 차별화를 뒀다.

 

 

‘에어서울 사이다특가’는 타 반기 프로모션에 비해 할인 노선 수가 적었음에도 상당히 높은 사이트 이동 클릭 수를 기록했다. 수하물 포함 조건에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사용자의 반응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 FLY SALE’의 경우 ‘제주항공 찜특가’와 ‘진에어 진마켓’에 이어 부산지역 사용자들에게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플레이윙즈 관계자는 “프로모션 오픈일과 오픈방식, 콘셉트, 특가의 좌석수와 운임조건, 연계 캠페인 등 각 항공사마다 자신만의 반기 특가의 색을 살리기 위한 시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1월 프로모션 순위, 에어서울 25만 구매 이동수 기록

플레이윙즈의 1월 프로모션 순위을 분석한 결과, 프로모션 오픈일이 지난달 18일이었던 ‘에어서울 사이다특가’가 25만4285개의 구매 이동수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윙즈 측은 특히 왕복 8만7000원의 보라카이, 왕복 9만 원의 코타키나발루 행 티켓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손민지 기자> smj@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