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1일 피터 인그램(Peter Ingram)<사진>하와이안항공 여객사업 총괄 부사장이 새로운 CEO로 부임한다. 하와이안항공은 지난해 11월 현 CEO인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의 퇴임 소식을 밝히며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피터 인그램 부사장을 차기 CEO로 선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피터 인그램 신임 CEO는 하와이안항공이 파산보호(챕터 11)에서 벗어난 지 6개월 만인 2005년 12월 최고 재무 책임자로 하와이안항공에 합류했다.
이후 2011년 여객사업 총괄 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로 임명돼 마케팅, 세일즈, 수익 관리, 노선 계획, 로열티 프로그램, 화물 등을 총괄하며 하와이안항공의 급격한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피터 인그램 하와이안항공 신임 CEO는 “하와이안항공의 수장으로 최고의 팀을 이끌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며, “마크 던컬리는 영감을 주는 기업의 리더이자 나를 포함한 많은 동료들의 멘토”라고 전했다.
또한 “그의 뒤를 이어 하와이안항공의 더 큰 성공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