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세계여행, 피셔만즈 호텔스 & 스파와 단독계약
자유여행 29만9000원/골프 59만9000원 선봬
그동안 골프여행지로만 인식돼 왔던 일본 미야자키가 골프와 더불어 레저의 천국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골프 및 여행상품 개발 전문여행사인 쿨세계여행(대표 이주범)은 지난해 11월 신규 오픈한 ‘피셔만즈 호스텔 & 스파’와 단독 계약을 맺고 이스타항공과 함께 신 개념의 자유여행과 골프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자유여행상품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유명해 1980년대 허니문 최고 인기 지역이었던 미야자키의 아오시마를 비롯해 니치난 해안에서 서핑,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바다낚시, 해안도로 라이딩 등을 연중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자유여행 상품은 항공+숙박(2박)+공항셔틀을 포함해 연중 29만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초특가 골프여행 상품은 미야자키에서도 수준급 골프장으로 인기가 높은 아오시마 골프장을 이용한다. 이 골프장은 숙소에서 불과 3분 거리에 위치하며 2박3일 일정으로 2회 라운딩이 진행된다. 가격은 59만9000원으로 일본 골프 전지훈련생 및 프로골퍼, 장박골퍼들에게는 최고의 희소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쿨세계여행이 단독 계약한 피셔만즈 호스텔 & 스파는 미야자키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아오시마(靑島)에 위치해 있다.
객실 형태는 도미토리(단체 숙박형태 남성 16베드, 여성 16베드)와 2인실 코테지(9실), 4인실 코테지(70실) 등 총 330명이 숙박 가능하다.
부대시설로는 신화의 탕으로 유명한 천연온천과 회의실, 코인세탁기, 고급 일식 레스토랑,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모리 히게오 피셔만즈 회장은 ‘식·온천·숙(食·溫泉·宿)’ 3가지로 피셔만즈 호스텔을 소개했다. 첫 번째, 자연이 풍부한 미야자키의 아오시아 지역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일본 내 가장 맛있는 새우(히게나가에비)를 최상급 요리로 제공해 미야자키의 식을 맛보게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일본신화에도 나오는 PH 9.4의 미인탕으로 유명한 천연온천에서 즐기는 온천욕으로 미야자키의 온천을 소개한다. 세 번 째는 미야자키 특산물인 최상급의 스기나무(삼나무)의 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특수 제작한 2층 침대에서 숙박을 하면서 미야자키의 숙을 알리는 목적의 새로운 형태로 지어진 코테지 스타일이다.
피셔만즈 호스텔에서 미야자키 시내까지도 대중교통버스가 호스텔 로비 앞에서 출발, 도착하며 25분이면 시내에 도착할 수 있다. JR 아오시마역은 호스텔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으며 JR 전철로도 미야자키역에 갈 수 있다.
미야자키에서 유명한 관광지 ‘우도신궁’으로 가는 버스도 호텔에 정차하며 버스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이주범 대표는 “잠자리는 저렴하면서 깔끔한 숙소를 연결하고 미야자키 공항에서 왕복 교통도 상품에 포함시키는 등 기존의 미야자키 상품과의 차별성을 뒀다“며 “이번 피셔만즈와 계약 시 특별 우대조건으로 4인실에서 2인이 이용하더라도 추가 숙박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고객중심의 상품개발임을 강조했다.
또 그는 “쿨세계여행이 새롭게 제안하는 ‘레저천국’ 미야자키 상품은 한국의 바다 및 골프 마니아들과 젊은 자유여행, 가족여행, 데이트여행 등이 증가하길 기대한다”며 “겨울에만 반짝 집중하던 미야자키가 다양한 목적을 가진 다양한 층의 한국인들이 연중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