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12일 지상조업사 ㈜동보공항서비스의 사명을 ㈜제이에이에스(Jeju Air Service·JAS, 이하 ‘JAS’)로 바꾸고 제주항공 운송본부 신규자회사설립 TFT팀장 윤재욱 상무보<사진>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JAS는 대한항공의 조업업무를 담당하는 한국공항(KAS)과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나에어포트(AAP)에 이어 여객서비스와 화물하역 등을 포함한 종합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하는 국적항공사의 3번째 자회사로 본격 출범했다.
JAS는 제주항공과 외항사를 대상으로 △여객부문 카운터 발권 및 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서비스 △화물 조업 서비스 △전세기 조업 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AS 직접 운영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제주항공 맞춤형 조업으로 운송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제주항공 해외취항과 연계한 상대국 외항사 조업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