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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분석] 상위 10개사 BSP, 역대 최고치인 6116억 원 달성



  • 김기령 기자 |
    입력 :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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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대비 10개 업체 모두 성장
인터파크투어, 7개월 만에 1000억 재돌파

 

올해 첫 BSP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여행업계가 2018년 시작부터 활짝 웃었다. 지난 1월 상위 10개 업체의 BSP 발권 금액은 총 6116억 원으로 5091억 원을 발권한 지난해 1월보다 20.1% 상승했다.

 


지난 1월, BSP 발권액 1위를 차지한 업체는 하나투어였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10월을 제외하고 내내 1000억 원 이상의 발권 실적을 보여 왔다. 올해 첫 BSP 실적에서도 1572억 원이라는 높은 금액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1% 증가했다. 2위는 인터파크 투어가 차지했다. 인터파크 투어는 1002억 원을 기록한 지난해 6월 이후 1000억 원대의 벽을 깨지 못했으나 지난 1월 BSP 발권액 1055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나투어와 인터파크 투어의 뒤를 이어 3위에 자리한 모두투어 네트워크 역시 지난달인 2017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12월 764억 원을 달성한 것에 비해 2018년 1월에는 953억 원을 달성하면서 24.7%가 증가했다.

 


상위 10개 업체 중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한 업체는 온라인투어와 인터파크투어를 제외한 8곳이며 온라인투어는 보합세를, 인터파크 투어는 지난해에 비해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는  2018년 1월 BSP 실적이 1055억 원으로 높게 기록됐지만 지난2017년 1월 실적이 이보다 높은 1084억 원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반면 성장 업체 8곳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네트워크, 노랑풍선, 타이드스퀘어, 호텔신라, 레드캡투어, 롯데제이티비, 참좋은여행으로 이들은 적게는 4.7%부터 최대 7125%까지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7년 12월의 상위 10개 업체와 2018년 1월 상위 10개 업체를 비교해보면 호텔신라가 7125%가 넘게 성장하면서 7위에 자리했으며 롯데제이티비도 69.8%가 성장하면서 상위 10개 업체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밖에도 노랑풍선과 타이드스퀘어 역시 각각 36%, 28.7%가 성장하면서 나란히 4, 5위를 차지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BSP 발권 상위 10위권에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289억 원을 발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BSP 발권 상위 10위권에 오른 롯데제이티비는 2018년 1월 처음으로 2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발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을 제외하고 1년 내내 BSP 상위 10위권에 안착했던 클럽로뎀은 2018년 1월에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그 자리를 참좋은여행이 차지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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