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이 지난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스리랑카 음식축제’를 진행했다. 스리랑카 음식축제는 올해로 연속 3년째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개최됐다.
음식축제가 시작된 지난 1일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은 스리랑카 음식축제 개막식을 진행했다. 인사말을 전한 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주한 스리랑카 대사는 “이 자리를 빌어 스리랑카 독립 70주년을 축하한다. 스리랑카 음식축제를 많은 분들이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신중목 한국국제관광전 회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카페395’에서 진행된 스리랑카 음식축제는 쌀가루와 코코넛 밀크를 섞어 구운 스리랑카 전통음식인 ‘스리랑카식 호퍼’, ‘스리랑카식 가지와 파인애플 샐러드’, ‘스리랑카식 감자와 참치 샐러드’ 등 10여 가지의 스리랑카 음식이 선보여졌다. 축제 기간 동안 스리랑카 씨나몬 롯지 하바라나 호텔의 암바쿰부르 쉐프가 초청됐다.
한편 스리랑카는 1977년 한국과 수교를 맺으며 현재까지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국가로 세계 최대 차 수출국이자 과거에는 ‘실론(Ceylon)’이라는 별칭이 붙었던 국가다.
<손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