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 질러라!

에메랄드빛 바다와 투명한 햇살이 반기는 해변이 괌의 전부는 아니다. 괌은 의류와 생필품, 맛있는 음식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종합쇼핑센터다. 바다에서의 휴식을 즐겼다면 시내를 돌아다니며 쇼핑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느긋하거나 혹은 분주하거나, 괌에서의 시간은 늘 반짝일 테니까.

 

<괌: 조윤식 기자> cys@gtn.co.kr

<취재협조: 괌정부관광청>

 

 

 

각양각색, 개성 넘치는 숍

 

 

괌 프리미엄 아울렛(GPO)

괌을 대표하는 대형 아울렛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브랜드가 총집합했다. 특히 타미힐피거, 캘빈클라인, 나인웨스트 등 미국 브랜드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쇼핑몰 내에는 신발,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로스(ROSS) 매장도 있는데 운이 좋으면 고가의 상품도 재고떨이로 득템 가능하다. 시내와는 다소 거리가 있으나 아울렛 주변으로 각종 레스토랑과 편의시설 등이 있으니 쇼핑 후, 만찬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주소: 199 Chalan San Antonio, Suite 200, Tamuning, Guam 96913

 

 

 

투몬 샌드 플라자

1972년 세워진 투몬 샌드 플라자는 시내 중심부에 있는 명품쇼핑센터다. 투몬 베이의 가운데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20개 이상의 명품 브랜드 매장과 고급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을 우리나라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주소: 1082 Pale San Vitores Road, Tumon, Guam, 96913

 

 

DFS T갤러리아

DFS T갤러리아 괌은 하얏트, 아웃리거, 웨스틴 등 주요 호텔에서 걸어서 5분이면 찾아갈 수 있으며 괌에서도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다. 모든 고객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숍이 입점해있다.

 

특히 괌은 섬 전체가 면세지역인 만큼 저렴한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전에 쿠폰을 신청해 계산할 때 제시하면 대부분의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받아 볼 수 있다.

 

주소: 1296 Pale San Vitores Rd, Tumon, 96913

 

 

케이마트

미국에 본사를 둔 대형 마트체인으로 괌을 방문했다면 꼭 한번은 들려야 하는 장소다. 괌 여행 필수품인 바나나칩, 마카다미아 초콜릿 등의 먹거리를 비롯해 장난감, 영양제 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치와 컵라면까지 판매하고 있어 현지식으로 느끼해진 속을 달래고픈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며 공항과도 거리가 가까워 입·출국 전에 잠시 들려 지인들의 선물을 사기에도 좋다.

 

주소: 404 North Marine Drive, Tamuning, 96913

 

 

마이크로네시아 몰

인기 브랜드 매장 및 푸드코트, 영화관까지 갖춘 괌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다. 입주된 매장만 120여 개 정도로 하루 안에 모두 둘러보기 힘들다.

 

특히 미국 대표 백화점인 메이시스를 비롯해 주방용품과 아동복 코너가 저렴해 태교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시내 중심가의 호텔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되기 때문에 찾아가기가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주소 : 1088 Marine Corps Dr, Dededo, 98929

 

 

 

괌에서 꼭 방문해야할 식당

 

 

비치인쉬림프

괌 맛집을 검색하면 꼭 나오는 식당 중 하나로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새우요리를 주력으로 한다. 인기메뉴는 코코넛 쉬림프, 감바스, 면과 함께 나오는 비치인쉬림프로 음식 주문 시 밥과 바게트 빵을 함께 준다. 친절한 직원들과 매장 곳곳에 걸린 귀여운 새우 그림들도 유쾌하다.

 

 

 

하드락 카페

미국에 본사를 둔 유명 레스토랑 체인으로 괌 내에서도 위치가 가장 좋은 시내 중심가에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대표 인기 메뉴는 ‘10온스의 전설의 버거’로 엄청난 크기의 패티와 신선한 채소 토핑이 풍성하다.

 

 

세일즈 바비큐

노을 지는 투몬 비치를 바라보며 테라스에서 각종 해산물과 고기, 채소 등을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다.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방영된 이후 한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