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Travel> Golf
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골프] ‘타이베이’ 골프는 2월부터 제철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8-02-01 | 업데이트됨 : 4일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엑스포관광, LPGA대회 개최한 미라마CC 주력 판매

미라마·대계·양승CC 3색 고품격 골프상품 120만 원대

 

 

대만골프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지만 타 지역에 비해 골프여행객들의 눈길이 덜 쏠리는 지역이다. 이러한 요인에는 아직까지 대만지역 골프장들의 숨은 매력들이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점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대만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골프 환경을 지니고 있다. 굳이 다른 점을 꼽자면 국내의 경우 겨울철 골프가 제한적이지만 대만은 사계절 골프가 가능하다. 2시간30분이라는 짧은 비행시간도 매력이다.

 

 

날씨 또한 우리나라의 가을날씨와 비슷하다. 여기에 기내1박이 없다는 점, 5성급 특급호텔에 투숙한다는 점, 대만 퓨전음식과 뷔페 해산물 등 다양한 음식을 입맛대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하나 더 보탠다면 비자 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것과 기본적으로 노 쇼핑이라는 점이다.

 

 

대만골프 전문여행사인 엑스포관광의 전우근 대표는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대만”이라며 “골프장과 호텔은 모두 1시간이내 위치해 있어 이동거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또 골프장에 도착해 티업시간이 밀려 고객들로부터 컴플레인을 받을 일도 없다”며 대만골프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엑스포관광은 근20년 가까이 대만 골프상품 판매에만 주력해 온 골프전문 여행사다. 대만 각 지역에 골프전세기를 통해 대만골프 전문여행사라는 인식이 각인될 정도로 대만골프에 대해서는 자신하고 있다. 엑스포관광은 통상 겨울시즌인 11월부터는 가오슝과 타이중골프에 주력하고 있으며, 2월 이후부터는 타이베이 골프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에디터 사진

 

 

타이베이 골프상품

 

 

엑스포 관광에서는 미라마·대계·양승CC 등 3군데 최고의 골프장을 매일 한 곳씩 돌아가면서 라운딩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해 많은 골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만 골프의 수요계층은 시간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옵션이나 쇼핑에 부담이 없으면서 동남아보다 가까운 비행거리와 날씨 등을 고려해 대만골프를 찾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대만이 새로운 골프 목적지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곳이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대만 골프는 저가 보다는 고품격으로 상품 구성 및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지역별로 타이페이 3일/4일, 타이중3일/4일, 가오슝 4일/5일 등이 있다. 판매가격은 1인당 129만9000원부터 169만9000원까지 다양하다. 여행사 판매 수수료는 평균15만 원.

 

 

문의: 02)732-5671

 

 

대만 유일의 36홀 골프장 ‘미라마CC’

 

 

지난해 10월 지은희 선수가 LPGA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널리 알려진 골프장이 미라마CC다.

 

 

1995년 개장한 이 골프장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대만 유일의 36홀 골프장이다.

 

 

12개의 연못과 111개의 벙커를 각각 알맞은 위치에 배치해 골퍼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설계했다.

 

 

이러한 세심하고 난이도 높은 설계로 인해 골퍼들은 각자 라운드 전략과 정확도를 시험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화려하고 고급스런 클럽하우스는 미라마 골프장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세계 탑 골퍼들이 찾은 ‘대계CC’

 

 

대만의 고급 골프장으로 대계 골프장을 빼놓을 수 없다. 대계 골프장에서는 유럽투어, 호주순회투어, 1999년 조니워커 챔피언십, 2001&2002년 BMW 아시아 컵 결승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국제대회를 통해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비제이싱 등 세계 탑 골프 선수들이 발자취를 남긴 골프장이다.

 

 

대만 최고골프장 선정 ‘양승CC’

 

 

양승 골프장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대만 최고의 골프장으로 선정 된 바 있다.

 

 

83개 객실을 갖춘 특1급 호텔 시설과 리조트 형태 부대 시설, 수영장, 헬스 시설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고원지대에 안개와 바람이 거의 없는 산계지CC를 비롯 전동카가 페어웨이까지 들어갈 수 있는 양매CC, 잭 니클라우스에 의해 설계된 회원급 장안CC, 바다를 내려다보며 라운딩할 수 있는 동방일성CC, 그린의 폭이 넓고 큰 재흥CC 등이다.

 

 

엑스포관광에서는 여러 골프장을 하루에 한 곳씩 국내 최초로 평일, 주말 27?36홀 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는 상품을 판매 중이다. 숙박은 신죽 앰배서더 특급호텔을 사용하며, 최소 4명이상 출발 가능토록 구성했다.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