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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항공] 국내 LCC, 공격적 프로모션 실시

    1월 진행 프로모션 어디가 인기 있나?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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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CC들이 연초부터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펼치며 다양한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티웨이 트래블 위크’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의 운영 노선 중 대양주 노선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인천~괌 노선이 1위를 차지했으며 지방에서 출발하는 노선 중 대구~괌 노선도 최다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탑승기간이 3월 초 연휴기간과 맞닿아 이 같은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에어서울의 ‘사이다특가’ 상품은 행사 당일에만 15만 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였다. 도쿄와 오사카 노선이 판매순위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진에어의 ‘부산에서 떠나는 여름&겨울 여행’ 이벤트는 오는 2월12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12월25일 방콕, 삿포로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벤트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의 ‘얼리버드특가’ 이벤트에서는 오키나와, 다낭 순으로 예약률이 높았다. 오는 5월부터 탑승 가능하며 5월이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여행객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일까지 진행한 제주항공의 ‘찜(JJiM)’특가 이벤트에서는 오후 5시부터 30분간 동시접속 소비자수가 총 70만여 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노선 별 매출은 동남아>대양주>일본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의 중국 노선 ‘1+1 뭉쳐야뜬다’ 항공권 이벤트에서는 홍콩, 마카오, 싼야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특히 홍콩, 마카오는 FIT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모객이 많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항공업계 담당자는 “좌석을 비운 상태로 운항을 할 수 없으므로 프로모션 등을 통한 이벤트로 항공요금을 낮춰 판매하고 있다”며 “이렇게 상품의 단가를 낮춰 판매하다보니 회사의 수익이나 경쟁과열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6개 국적 LCC의 국내선 점유율은 이미 57%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LCC의 국제선 점유율은 28%로 지난해 대비 1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올해 LCC의 국내선 점유율을 60%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국제선 점유율 또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성장을 통해 국적 LCC의 공급좌석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김미루 기자>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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