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브랜드 뫼벤픽…방콕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 만들 수 있어

 

세계적인 호텔 및 리조트 브랜드는 다양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다소 낯선 업체들도 있다.

한국인들에게 생소하지만 품격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소개될 세 번째 업체는 스위스 브랜드인 뫼벤픽 호텔 & 리조트이다.

태국 후아힌에 위치해 오는 5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뫼벤픽 아사라 리조트 & 스파 후아힌(Movenpick Asara Resort & Spa Hua Hin/이하 뫼벤픽 아사라)의 아룬삭 톤 판캄(Arunska Ton Phankham) 영업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손민지 기자> smj@gtn.co.kr

뫼벤픽은 어떤 브랜드인가?

스위스 브랜드인 뫼벤픽은 24개국에 83개의 프로퍼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1만6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국제적인 브랜드다.

현재 스위스 바젤, 네덜란드 헤이그 등을 포함해 40여 개의 프로퍼티가 설립 예정 및 오픈 준비 중이다.

각 지역의 중요 마켓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그 지역만의 색깔을 반영한 리조트 및 비즈니스 호텔들을 운영하고 있다.

 

뫼벤픽 아사라에 관해 소개해 달라.

뫼벤픽 아사라의 경우 지난해까지 아사라 리조트였지만 인터내셔널 브랜드 뫼벤픽이 인수해 뫼벤픽 아사라로 이름이 변경됐다.

뫼벤픽이 추구하는 바는 각 지역마다의 지역색을 살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뫼벤픽 아사라도 후아힌(Hua Hin) 지역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는 형태로 오는 5월 중으로 개보수를 마쳐 더욱 새롭고 정갈한 모습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보유한 뫼벤픽 아사라는 후아힌 초입에 위치해있으며 공항과 가깝다. 96개의 룸이 있으며 모든 룸은 스위트 이상이다.

가장 작은 룸타입인 주니어 스위트의 크기가 무려 120m²이다. 후아힌에 위치한 다른 프로퍼티 동급의 룸의 크기가 40~45m²인 것을 감안하면 3배 이상 큰 것이다.

이와 더불어 프라이빗 해변, 키즈클럽, 비치프론트, 수영장,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 및 식음시설이 있다.

 

뫼벤픽 아사라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방콕에서 차로 두 시간 남짓 떨어져 있는 후아힌은 맑은 바다와 깨끗한 자연경관으로 오래전부터 태국 왕족들의 휴양지로 애용됐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 중 하나다. 후아힌에서는 아주 큰 야시장이 열리는데 이곳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매일 운행하고 있다.

또한 뫼벤픽이 제공하는 멤버십 및 로열티 프로그램인 엠써클(M Circle) 또한 곧 뫼벤픽 아사라에 적용될 것이다.

 

한국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후아힌은 방콕과 차로 두 시간 남짓 거리다. 거리적인 이점 덕에 방콕과 연계한 상품을 출시하기 용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올인클루시브 상품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