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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8호 2024년 04월 01 일
  • [코멘터리] 2018 골프·허니문 전망

    DESK가 여행 전문가에게 묻는다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8-01-18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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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김지용 FIT클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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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희 (주)파로스트래블아티팩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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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희 일성여행사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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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심 와와투어 대표

 

 

지난해 강세를 보인 패키지수요에 힘입어 올초부터 전문여행사들의 분위기도 덩달아 달아오르고 있다. 여행사를 이용하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이유도 있지만 전문분야의 상품들이 점차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들을 얻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행객들의 욕구가 점차 전문분야로 확대되면서 질높은 관광을 선호하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 지금까지 여행시장이 외형일변도로 치닫았다면 올해를 기점으로 전문여행사들의 영역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골프와 허니문, 지역전문가들로부터 올해 전공분야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허니무너 욕구 충족할 대체상품 필요

김지용 FIT클럽 대표

혼인 수요가 줄면서 올해도 허니문 시장은 계속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여행에 이미 익숙한 젊은 허니무너들의 다양한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는 좀 더 다양한 지역 상품 개발이 필요할 것 같다.    
다만 몰디브, 하와이처럼 많이 알려진 고급 리조트 지역은 사회 양극화 현상처럼 럭셔리 F.I.T와 고급 가족여행 수요는 계속 늘고 있어 그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방송프로그램 효과로 성장세 지속 전망

이내희 (주)파로스트래블아티팩스 대표

지난해에 이어 캐나다시장은 여전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캐나다를 배경으로 하는 방송프로그램 효과가 수요증가의 결정적인 요인이다. 또한 캐나다관광청의 타깃마케팅이 효과를 거두면서 캐나다를 찾는 층들도 다양화되고 있어 고무적이다.
올해는 새로운 지역에 대해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숨은 캐나다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 캐나다시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볼 계획이다.

 

 

엔저현상지속으로 일본골프 강세

안성희 일성여행사 부사장

골프여행시장은 여전히 일본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엔저현상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대비 성장세가 기대되며 중국 대체 수요까지 합친다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시장은 한중관계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지난해 마이너스성장이 회복될 것으로 조심스레 점쳐지지만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동남아시장은 가격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어 판매여행사 입장에서는 뜨거운 감자로 여겨진다. 시장이 커지면서 간과할 수 없는 시장이지만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 고객이 직접 예약하고 가는 수요가 늘어나 여행사 파이가 점점 줄어드는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개별여행수요 증가로 매월 성수기

오경심 와와투어 대표

올해 제주도는 여전히 에어텔카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서 제주도는 비수기가 완전히 사라졌다. 최근 들어나고 있는 문제점으로는 홈쇼핑을 비롯해 해외 여행상품의 특가가 난무하면서 제주여행은 갈수록 경쟁에서 밀린다는 점이다. 동남아 상품과 비교해 어떨 때는 제주도 여행경비보다 더 저렴하게 나와, 고객들은 호텔이나 식사 등 상세히 확인도 안하고 무작정 해외로 돌리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는 중국 사드문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여 제주를 찾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또다시 몰릴 경우 내국인들의 제주여행은 항공권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더욱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 오는 6월 총선을 앞두고 관공서나 세미나, 단체 등의 방문은 다소 뜸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선 이후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주도는 이제 재방문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단체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는 곳과 먹거리 촌을 더욱 넓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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