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중국 노선 1+1 특가
진에어, 방콕·삿포로 노선 신규취항 프로모션
지난해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수가 2016년 대비 10.1% 증가한 1640만 명을 기록해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분류기준에서 정한 ‘중규모 공항’으로 도약했다.
‘중규모 공항’이란 연간 이용 여객수가 1500만~2500만 명에 달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이처럼 김해국제공항 이용여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국적 LCC의 신규 취항지 확대와 각종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여객 증가를 견인했기 때문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24일까지 ‘중국 노선 1+1’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 명 가격으로 두 명이 떠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노선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중국 지역 6개 노선(칭다오·시안·옌지·하이난·홍콩·마카오)과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이다. 1+1 특가 운임은 항공권 검색 과정에서 ‘2명’으로 설정해야 조회 가능하다. 2인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이용료 포함) 기준으로 △부산~칭다오 14만4200원 △부산~마카오 18만3200원 △부산~홍콩 19만3200원 △부산~시안 20만3200원 △부산~하이난 21만5400원 △부산~옌지 24만3200원 △부산~울란바토르 33만5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는 1인 당 편도 총액 기준으로 칭다오 노선은 7만 원대, 부산~마카오, 홍콩 노선은 1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운임으로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겨울 백두산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겨울의 중국 노선은 그만의 매력적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1+1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24일까지며, 이벤트 항공권 판매 완료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진에어는 오는 2월12일까지 부산발 방콕, 삿포로 노선 신규취항 기념해 특가 항공권 판매와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3월24일까지이며, 노선별 특가 항공권은 왕복 총액 기준으로 부산~방콕 21만 9400원, 부산~삿포로 17만 3700원이다. 또한 영남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에어 홈페이지 신규회원 가입 시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영화 관람권 2매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계절을 잊고 따뜻한 겨울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방콕, 하얀 설국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삿포로 등 색다른 여행지로 떠나는 즐거운 휴가를 진에어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