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2018년 운항승무원의 정밀접근계기비행 정기훈련을 진행한다.
올해로 9년째 진행하고 있는 정밀접근계기비행 훈련은 안개 등 기상 조건 악화로 인한 저시정 상황에서도 항공기의 계기를 이용해 접근 및 착륙을 안전하게 수행하는 훈련이다. 정밀접근계기비행을 하려면 항공안전법에 의거한 운항승무원의 계기비행 경험과 교육훈련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진에어는 전 운항승무원들이 정밀접근계기비행에 대한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안전운항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훈련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운항승무원들은 지상학술 교육은 물론 모의비행훈련장치에서 실제 상황에 맞춰 다양한 훈련을 받는다. 기장과 부기장은 각자의 직무에 맞게 이착륙 및 복행, 비정상 상황에 대해 고강도의 훈련을 받게 된다.
정상접근 및 착륙, 엔진 또는 기타 장비 고장 상태에서의 착륙, 저시정과 같은 기상악화 상황에서의 착륙 등 다양한 상황에서 다각적인 훈련을 받고 심사를 받는다.
진에어 관계자는 “저시정과 같은 기상악화 시 운항승무원의 역량은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운항승무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비정상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운항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