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3788.6%로 최고 성장률 기록
자유투어·케이비국민카드 실적 두 배 올라
지난해 BSP를 발권한 623개 업체 가운데 상위 5개 업체가 연간 발권한 BSP 금액은 4조39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BSP 발권 금액 전체의 약 41%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상위 10개 여행사의 발권액은 5조7851억 원, 상위 30개 여행사의 발권액은 7조9519억 원에 달했다.
특히 호텔신라의 성장률이 돋보인다.
호텔신라는 2016년 36억 원을 발권했지만 지난해 1386억 원을 발권하며 무려 3788%나 성장했다.
자유투어는 110.4% 성장한 1348억 원, 케이비국민카드는 107.2% 성장한 648억 원을 발권했다.
상위 50위 업체 가운데 30% 이상 성장한 업체 수가 무려 13개에 달했다.
THE WAY KOREA CO., LTD가 90%대, 롯데제이티비와 타이드스퀘어는 70%대 성장률을 보였다. 노랑풍선과 롯데관광개발, 우리에이젠시는 40%대 성장했다.
반면 투어이천과 호텔앤에어닷컴, 한진관광, 탑항공은 각각 45.6%, 38.7%, 36.9%, 33.2% 하락해 상위 50개 업체 중 가장 높은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조윤식 기자> cy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