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Analysis> 탑승률
제1198호 2024년 04월 01 일
  • [분석] 2017년 상위 10업체 비중, 절반 넘는다



  • 손민지 기자 |
    입력 : 2018-01-11 | 업데이트됨 : 4일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2015년, 49%에서 2017년 54%로 증가해

하나투어 3년간 부동의 1위

 

지난 3년(2015년, 2016년, 2017년)간 BSP 발권업체 중 상위권 10개의 업체의 비중이 발권총액 중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점유율이 늘어나는 양상을 뗘 상위권 업체들의 독식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의 경우 623개의 업체가 총 10조7085억 원을 발권했다.

 

이 중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모두투어 네트워크, 노랑풍선, 온라인투어, 타이드스퀘어, 레드캡투어, 세중, 참좋은여행, 클럽로뎀 총 10개의 상위권 업체의 발권 총합이 5조7851억 원을 발권해 전체 발권액 중 54%의 비중을 차지했다.

 

2016년의 경우 전체 발권액이 9조6353억 원인 가운데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모두투어 네트워크, 노랑풍선, 세중, 온라인투어, 레드캡투어, 타이드스퀘어, 한진관광, 탑항공 상위권 10개 업체가 5조855억 원을 발권해 전체 발권실적 중 약 53%의 점유율을 보였다.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모두투어 네트워크, 온라인투어, 세중,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탑항공, 한진관광, 투어이천 10개 업체가 4조4873억 원을 발권해 전체 발권액인 9조1093억 원에 49%의 비중을 보였다.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발권총액은 2015년에는 9조1093억 원, 2016년 9조6353억 원, 2017년에는 10조7085억 원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상위권 10개 업체들의 발권 비중 또한 연이어 늘어남에 따라 상위권 업체 독점 현상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3년 간 1위를 지킨 업체는 하나투어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2015년에는 1조965억 원, 2016년엔 1조2336억 원, 2017년에는 1조4008억 원을 발권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뒤이은 인터파크투어 또한 3년간 2위 자리를 지켰다.

 

인터파크투어는 2015년 9743억 원, 2016년 1조708억 원, 2017년 1조734억 원을 발권했다.

 

모두투어 네트워크 또한 3년간 부동의 3위를 지켰다. 2015년에 5922억 원, 2016년 7402억 원, 2017년 9496억 원을 발권해 모두투어 또한 계속되는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2015년에 2371억 원을 발권해 8위를 지켰던 탑항공은 2016년 1856억 원을 발권해 10위로 떨어졌으며 2017년에는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5년 9위를 기록한 한진관광도 2016년에도 9위의 자리를 지켰으나 2017년에는 순위권에서 사라졌다.

<손민지 기자> smj@gtn.co.kr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