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Analysis> 탑승률
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분석] 지난해 발권 규모 사상 첫 10조 원 돌파



  • 안아름 기자 |
    입력 : 2018-01-11 | 업데이트됨 : 4일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2017 연간 BSP 발권시장 분석

 

상위 200개 여행사가 발권 시장 싹쓸이

상위 10개 여행사 BSP 발권실적 5조7851억 원

 

 

지난 2017년 여행사들의 BSP 연간 발권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623개의 여행사들이 10조7085억 원을 발권하며 사상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6년 9조6353억 원에 대비 11.1% 성장한 수치로 약 1조732억 원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월별 BSP 발권 실적을 분석한 결과 1월이 9802억 원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반면 가장 적은 실적을 기록한 달은 8월로 8135억 원을 발권하며 1월과 1700억 원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에디터 사진

상위 10개 여행사 발권 비중 50% 넘어서

지난해 여행사들의 전체 BSP 발권 실적은 10조7085억 원으로 이중 상위 10개 여행사들이 발권한 금액은 5조7851억 원으로 나타났다.

 

발권 총액의 절반 이상인 54.0%를 10개 여행사가 발권한 것이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상위 10개 여행사들의 발권 실적이 전체 발권 실적의 50% 넘어선 52.2%를 기록했다.

 

2년 연속 50%를 상회한 발권 비중을 나타내며 전체 항공 시장에 대한 상위권 여행사들의 시장점유율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상위 30개, 상위 50개, 상위 100개 여행사들의 발권 비중 역시 지난 2016년에 비해 각각 2.3%, 2.6%, 2.6% 증가했다.

 

상위 30개 여행사들의 발권 비중은 74.3%, 상위 50개 여행사들은 80.6%, 상위 100개 여행사들은 87.9%를 차지했다.

 

상위 200개 여행사들의 발권 비중은 94.0%로 총 623개 여행사들 중 423개에 해당하는 업체의 발권 비중이 6.0%대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200개 여행사 발권 실적만 10조649억 원 달해

지난해 상위 10개 여행사의 BSP 발권 실적은 5조7851억 원으로 지난 2016년 5조323억 원보다 15.0%가 증가했다.

 

상위 30개 여행사 역시 7조9519억 원을 발권하며 지난 2016년 대비 14.7%가 성장했다.

 

상위 50개 업체는 8조6317억 원으로 2016년보다 14.9%가, 상위 100개 여행사는 9조4056억 원으로 2016년 대비 14.4%, 상위 200개 여행사는 10조649억 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13.0%가 늘었다.

 

특히 지난해 상위 200개 여행사의 발권 실적이 10조 원을 넘어서며 항공권 발권 시장의 편중된 구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에디터 사진

상위 10위중 세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지난해 BSP 연간 발권 실적 1위는 하나투어가 차지했다. 하나투어는 본사 단일 실적으로 1조4008억 원이 넘는 발권금액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올라섰다.

 

이어 인터파크투어가 1조734억 원을 발권하며 2위를, 모두투어 네트워크가 9496억 원의 실적으로 3위를, 노랑풍선이 5862억 원을 발권해 4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과 동일한 순위로 1~4위까지 여행사가 발권한 금액만 총 4조100억 원에 달한다.

 

상위 10개 여행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업체는 타이드스퀘어로 지난해 3798억 원을 발권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16년 2160억 원 대비 75.8%가 증가한 금액으로 상위 10개 여행사 중 유일하게 5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노랑풍선이 지난 2016년 대비 48.6% 성장하며 2위를, 클럽로뎀이 36.5%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상위 10개 업체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곳은 세중으로 지난해 2849억 원을 발권해 지난 2016년 3856억 원보다 26.1%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