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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항공사] 국적 LCC 신규취항노선 탑승률 최고



  • 김미루 기자 |
    입력 : 2018-01-05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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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칼리보 노선 첫 편 90%

진에어, 조호르바루 국적사 중 유일

 

연말연시 국제선 신규취항에 나선 국적 LCC들의 탑승률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티웨이항공은 타이중과 가오슝노선, 이스타항공은 가고시마와 미야자키노선, 에어서울은 칼리보 노선에 각각 신규취항 했다. 지난 2일에는 진에어가 국적사로서는 유일하게 조호르바루노선에 정기편을 개설했다. 겨울시장에 맞춰 취항한 이들 취항항공사의 첫 편 탑승률은 만석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지난해 12월15일 티웨이항공이 인천~타이중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인천~타이중 노선의 티웨이항공 첫 편의 로드팩터는 98%로 나타났다. 또한 12월17일 취항한 인천~가오슝 노선도 97%의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티웨이항공은 두 노선에 보잉 737-800기종을 투입했으며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대만 내의 노선이 다양해 도착한 곳에서 다 구간 예약을 이용해 대만 여행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승객들의 항공권 구매에 큰 영향을 준 것 같다”며 “향후에도 겨울방학, 휴가를 이용해 대만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21일 이스타항공이 LCC 최초로 인천~미야자키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첫 편의 로드팩터는 99%로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인천~미야자키 노선은 주 3회(화, 목, 토) 운항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전에는 인천~미야자키 노선에 아시아나항공이 단독으로 취항했었지만 이번에 이스타항공이 신규 취항하면서 승객들의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라며 “일본의 소도시 방문이 뜨고 있어 가족·여성 고객들의 수요가 많고 온천 및 힐링여행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22일 에어서울은 인천~칼리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칼리보 취항 첫 로드팩터는 약 90%로 집계됐다. 인천~칼리보 노선은 오는 3월24일까지 주 4회 취항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은 LCC임에도 195석 규모의 A321 항공기를 투입해 좌석간격이 일반적인 LCC 항공기에 비해 넓기 때문에 중거리 노선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는 1~2월이 성수기 시즌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뜻을 밝혔다.

 

지난 2일, 진에어는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조호르바루 정기편에 신규 취항했다. 첫 편의 탑승률은 98%로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에 393석 규모의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지난 2일부터 오는 3월2일까지 주 2회(화, 금) 일정으로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오는 30일까지는 오후 5시35분에, 31일부터는 오후 8시35분에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6시간 40분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하게 진에어만 중대형 기종인 B777-200ER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어 조호르바루 취항이 가능했다”며 진에어가 취항함으로써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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