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컴바인이 지난해 동안 호텔스컴바인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누적된 219개 국가, 23만2000개 이상의 호텔에 대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2017년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여행객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해외 여행지는 일본이었다. 해외 도시 별 검색순위 집계에서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일본 도시 3곳이 나란히 최상위를 석권했다. 또한 국가 별로 살펴보면, 마카오(104%), 베트남(100%), 사이판(94%) 등의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다.
해당 지역들은 비행 5시간 이내에 위치하면서 따뜻한 기후와 우수한 시설의 리조트, 호텔이 많아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한 여행지다.
한편 지난해 여행객 2명 중 1명이 숙소 예약 시 PC(46%)보다 모바일(53%)을 사용했으며, 여행준비 기간이 비교적 짧은 국내 여행을 떠날 때 모바일 사용량은 63%로 더 증가했다.
또, 지난해는 이색적인 경관과 시설을 갖춘 호텔의 인기가 높았다. 국내 호텔 중에서는 바다 전망의 야외 수영장을 보유한 ‘호텔 리젠트 마린 더 블루’가 검색량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