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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통계천국] ‘12년 연속’ 세계공항서비스 평가 1위

    인천국제공항



  • 조윤식 기자 |
    입력 : 2017-12-22 | 업데이트됨 : 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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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이용객 5600만 명 돌파

1월18일 개항하는 제2여객터미널

여객 7200만 명, 화물500만 톤 실적 기대

 에디터 사진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서 12년 연속 최고 공항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 1900여 개 공항을 제치고 글로벌 랭킹 1위에 오른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최고공항상, 연간 여객 4000만 명 이상 대형공항상, 아시아태평양 대형공항 최고공항상도 함께 수상했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실적도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가 어울렸다. 1~11월 합산기준으로 2016년 운항횟수 31만353회에서 5.8% 성장한 32만8399회를 기록했고 여객인원은 2016년 5273만7911명에서 7.1% 증가한 5652만7379명을 기록했다.

 에디터 사진

 

특히 지난해 1~11월 합산 기준 국제 여객 수송이 우리나라 인구수를 넘어선 일은 주목할만하다. 여기에 12월 여객 수치까지 합산한다면, 이용객 6000만 명 돌파도 기대할만하다.

 

 

반면 국내선 수요는 소폭 감소했다. 운항횟수는 2016년 4731회에서 0.7%감소한 4694회, 여객 수는 57만982명에서 9.4% 줄어든 51만6853명이 이용했다. 올해 인천공항의 전망은 밝다. 제2여객터미널(T2)이 이번 달 18일 개항하기 때문이다.

 

 

2006년 ‘인천공항 건설 마스터플랜 재정비용역’ 구상에서부터 시작한 T2는 지하 2층·지상 5층, 전체면적 38만7000㎡ 규모로 설계됐다. 여객처리 능력은 연간 1800만 명이다.

 

 

이밖에도 출입국 대기 공간 및 무인 자동화 서비스 확대, 환승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출입국과 환승이 가능하며 버스·철도 대합실을 제2교통센터로 통합 배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질 예정이다. 안내로봇, 양방향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최신형 원형보안검색기를 도입해 항공보안도 강화했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총 7200만 명의 여객과 5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세계적 수준의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동북아 지역의 핵심 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에디터 사진

<조윤식 기자> cys@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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