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서비스 혁신을 통한 제2 도약’ 선포
롯데관광개발 직원 역량 강화 및 판매 채널 다각화 모색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 해를 앞두고 각 여행사마다 새해 사업계획을 선포하고 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한창이다. ‘효율과 편의’, ‘서비스 혁신’, ‘고객 만족’ 등 새해를 맞이하는 여행사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롯데관광은 지난 8일 강원도 속초에서 경영진 및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2017년도 주요현안사업 보고와 2018년도 경영목표가 제시됐다. 롯데관광이 제시한 2018년 경영목표는 △업무 시스템 투자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 △직원 경쟁력 상승 △판매채널 다각화이다.
롯데관광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차세대 2.0 EIP를 내년 하반기 오픈 목표로 개발에 착수했다.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또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상품 개발과 충성 고객 관리로 고객 만족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내 서비스 교육을 통해 직원 경쟁력까지 확보 할 방침이다. 끝으로 기존 판매채널을 보완하고 새로운 판매채널을 확보해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노랑풍선은 지난 15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노랑풍선 사옥 대회의실에서 ‘2018년 경영계획 선포식’을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고재경·최명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9개 본부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올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경제 전망 및 시장 환경을 분석, 이를 토대로 2018년도 사업방향을 모색했다.
올해 노랑풍선은 지난해 대비 송출인원은 약 33%, 매출액은 약 40% 이상 증가시키며 큰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22회 소비자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여, ‘2017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포장 수여, ‘품질만족지수’ 여행사 부문 1위 선정,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6년 연속 수상 등 정부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랑풍선은 ‘서비스혁신을 통한 제2의 도약’을 2018년 전략목표로 삼고 직원이 대세인 회사, 고객이 만족하는 회사, 미래지향적인 회사를 핵심과제로 정했다. 송출 200만 명, 매출액 1040억 원을 목표로 대한민국 대표 여행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KRT는 2018년도 사업계획을 효율과 편의, 행복, 도전, CS 강화 등 총 네 가지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전사자원관리프로그램인 ERP를 개선하고 CTI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내부 고객인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복지 향상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TF팀을 운영 중에 있으며 유연근무제 도입을 앞당기기 위한 구상 단계에 돌입했다.
또한 정기적인 CS 교육을 통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및 친절 CS 사원 포상제도를 보강하는 등 콜센터 확대 및 주기적 콜 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참좋은여행은 올해 대비 약 15~20%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송출인원은 51만 명, 매출액은 540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온 ‘참좋은약속’ 캠페인에 따라 내년에도 △한 발 먼저 준비 △꼼꼼하게 점검 △올바르게 실천 등의 세부적인 방침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