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Headline> Commentary
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코멘터리] DESK가여행사 CEO에게 묻는다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7-12-22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에디터 사진

김종원 모두투어 부산지사 이사

 

 

에디터 사진

김춘권 (주)광주에어 대표이사

 

 

 

에디터 사진

연도흠 청주 로얄관광 대표이사

 


2018년 지방여행시장 전망해를 거듭할수록 여행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지방여행사들의 움직임도 덩달아 활발해 지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LCC들의 노선 확대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청주와 무안국제공항 역시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내년 지방시장도 장밋빛 전망이 우세하다. 영남권을 비롯해 호남권, 충청권 시장에서 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지방출발 전세기시장도 그 어느 해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방 권역별 내년도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영남권 상반기는 일본·동남아시장 주력

 

 

김종원 모두투어 부산지사 이사

성장률로 놓고 보면 대구여행시장이 공급석 확대 등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장은 여전히 LCC의 공급확대 등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김해국제공항 이용객이 340만 명을 돌파했고 내년에는 약 40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과 달리 공급석이 늘어나면 수요는 자연적으로 따라오는 트렌드가 정착된 듯 하다. 영남권 지역은 중국의존도가 높다. 현재 경직된 양국의 분위기가 언제 정상화될지 관심사다.
대체적인 전망은 3?4월로 예상하지만 상반기는 넘어야 관광교류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영남권지역 상반기 시장은 일본과 동남아시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남권무안공항 정기편 확대가 관건

 

 

김춘권 (주)광주에어 대표이사

무안국제공항은 올해 많은 전세기가 운항하면서 가능성을 엿봤다. 그러나 아직 무안공항에는 정기편이 단 한 편도 없다. 공항이 활성화 되려면 정기편 운항이 많아야 한다. 무안공항의 정기편 확대가 시급한 과제다. 다행히 내년 3월 경 무안~기타큐슈 노선이 정기편으로 바뀐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4월부터 중국동방항공이 복항한다는 소식이 있어 무안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조금씩 다가가는 느낌이다.
항공법상 소형항공기의 기준이 현재 50인승 이하로 묶여있는데 80?100인승까지 확대해줘야 무안공항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호남권시장에서 4?5시간거리의 노선 정기편으로 정착되려면 소형항공사의 탑승기준 확대가 급선무다.  올해 무안공항에서의 전세기 판매는 대체적으로 잘 된 편이다. 일본시장이 약간 정체된 것 이외에 기업체 여행이 증가하고 있다. 내년 시장도 활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중국시장 활성화 여부가 변수

 

 

연도흠 청주 로얄관광 대표이사

올 겨울 여행사들의 모객실적들을 살펴보니 내년도 여행시장도 좋다고 볼 수만은 없다. 한마디로 장밋빛 전망을 하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올해도 마찬가지지만 갈수록 전세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여기에 청주권 지역경제 역시 좋은 상황이 아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가듯 내년 시장도 올해와 비슷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규 전세기 취항지역도 조금씩 물색 중에 있다. 올해는 사드문제로 중국시장이 경색됐지만 아무래도 청주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 시장은 중국이 주력이다보니 상반기에 예상보다 빨리 양국 관계가 회복된다면 충청권시장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