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가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관광 이벤트인 ‘친구 데려오기(Bring Home A Friend)’ 캠페인 국내 런칭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완다 코라존 티. 테오(Wanda Corazon T. Teo 이하 테오) 필리핀 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라울 헤르난데스(Raul S. Hernandez 이하 헤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 마리아 아포(Maria Apo) 필리핀 관광청 한국 지사장, 여행 업계 관계자 및 언론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친구 데려오기’ 캠페인은 필리핀 국적자(해외 거주자 포함)가 외국인을 필리핀에 초청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으로 내년 4월15일까지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의 필리핀 사람이라면 관광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스폰서(초청자)와 초청객 각 3명을 선발해 경품을 제공한다. 스폰서 1등 당첨자에게는 메가월드(Megaworld Corporation)의 콘도 유닛을, 초청객 1등 당첨자는 비즈니스 클래스 국제선 왕복 항공원 2매와 팔라완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 엘니도 호텔&리조트 4박5일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테오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오늘 서울에서 ‘친구 데려오기’ 캠페인을 소개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의 친구들에게 필리핀이 언제나 찾아오고 싶은 ‘우리 집’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