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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랜드사] 2018 슬로건 ‘WAAT’ 우리는 언제나 함께한다

    조명구 투어엠마오 소장, 제5대 랜드공감 회장으로 선출



  • 조윤식 기자 |
    입력 : 2017-12-15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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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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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은 리더가 짊어져야 할 의무다. 때문에 모든 지도자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

 

 

지난 4일 랜드연합사 ‘랜드공감’ 송년회에서 조명구 투어엠마오 소장이 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새해를 앞두고 연합사 회장을 맡게 된 그의 어깨는 한층 무거워졌다.

 

 

“지난 송년회 자리에서 투표를 통해 랜드공감 5대 회장으로 선출됐을 때 심정은 솔직히 무거웠습니다. 연합사 초대회장과 2대 회장을 연이어 맡아봤기 때문에 회장직의 막중한 임무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죠.”

 

 

조명구 소장은 랜드공감의 내년도 운영안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하지만, 재정비를 통해 회원사들의 화합을 이끌고 투명하게 운영해나가겠다는 각오 또한 남다르다.

 

 

랜드공감은 2012년 경기도관광협회와의 업무협약에 따른 여행사 모임에서 시작됐다. 조명구 소장은 개인적인 건강문제로 일선에서 잠시 물러났다가 2013년 업계로 복귀 후, 2014년 1월 10개 회원사가 모여 랜드공감을 출범하게 됐을 때 창립 멤버로 함께 했다. 10개였던 회원사는 4년 사이 점점 늘었고 올해 아프리카 전문 린투어의 가입으로 지금의 15개 업체로 구성됐다.

 

 

“비록 다른 랜드연합사에 비해 출발이 늦었지만, 초창기부터 회원들의 뜻을 모아 투명하게 운영한 덕분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연합사의 가장 큰 목적은 비즈니스와 화합이에요. 15개 회원사가 각자의 영역에서 모든 업무를 자신의 일처럼 임한다면 큰 상생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밑바탕은 회원들 간의 사랑과 존중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죠”

 

 

그가 내세운 랜드공감의 2018년 슬로건은 ‘WAAT’다. 이는 ‘We Are Always Together’의 약자로 모든 회원사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괌·사이판, 중남미 지역 전문 랜드사를 신규회원사로 모집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랜드공감은 전 세계 모든 지역을 아우르게 된다.

 

 

또 다른 목표는 외부강사의 초빙이다. 각 업계지 대표들을 초청해 언론편집인 강연을 진행하고 양무승 KATA 회장과 함께 여행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생각도 갖고 있다.

 

 

물론 투어엠마오의 목표도 잊지 않았다. 특히 기존에 주력했던 홍콩·대만·싱가포르 지역뿐 아니라 올해 처음 시도한 몽골 지역을 더욱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몽골 지역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비수기인 여름철이 성수기이기 때문에 자리를 잡는다면 회사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략이다.

 

 

“2018년은 바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투어엠마오도 그렇지만 랜드공감까지 함께 신경을 써야 하니까요. 하지만 힘쓴 만큼 보람은 더욱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랜드공감 15개 회원사 모두 승승장구하길 기대합니다.”

 

 

<조윤식 기자>

cys@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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