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다이너스티 주식회사(이하 다이너스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다이너스티는 장보고투어와 마이스다이너스티주식회사가 통합 출범한 이름이다. 업무는 장보고투어에서 전문으로 진행하던 인도·네팔·부탄 지역과 마이스다이너스티의 그룹 인센티브를 그대로 계승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이너스티와 부탄항공의 전세기 계약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부탄항공 전세기 상품은 이미 장보고투어에서 올해 6~7월 총 5차례에 걸쳐 출시한 바 있다. 이로써 내년에도 다이너스티를 통해 독자적인 부탄 여행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이너스티는 내년 인도와 부탄에서 K-POP 콘서트를 열어 세계적인 한류열풍을 현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김민경 다이너스티 대표는 “부탄은 요가와 명상, 불교 성지순례 등 특색있는 여행지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이번 부탄항공과의 전세기 계약으로 항로를 개척한 만큼 내년에도 행복지수 1위 나라 부탄 방문을 기대대 달라”고 전했다.

한편, 다이너스티의 전신인 장보고투어는 지난 2007년 중국·인도 전문 여행사로 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랜드 업무로 전환해 2008년 인도법인 설립에 이어 2009년 네팔, 2015년 부탄 법인을 설립하면서 현지지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