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지난 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관광청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미니 박람회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인도네시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최근 발리의 아궁화산 폭발로 인한 안전 문제 등 국내 여행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인도네시아의 관광지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아프리다 펠리타사리(Afrida Pelitasari) 인도네시아 관광청 영업총괄을 비롯해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강민관 모두투어 동남아사업2부 부서장, 언론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인도네시아 관련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와 인기 팟케스트인 ‘탁PD의 여행수다’ 공개방송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펠리타사리 인도네시아 관광청 영업총괄은 “올해 1~9월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29만86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2% 증가했다”라며 “내년에는 한국인 관광객 41만4000명 유치를 목표로 발리뿐만 아니라 롬복, 족자, 머나도 등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하고 한국 여행사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