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Analysis> 홈쇼핑/소셜
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홈쇼핑&소셜커머스] 높아져가는 모바일 홈쇼핑 판매비율, 여행상품은?



  • 손민지 기자 |
    입력 : 2017-12-08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GS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모바일 판매 비중↑

 

홈쇼핑 온라인 거래에서 모바일 비중이 최근 3년 새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홈쇼핑의 경우 모바일 비중이 2014년 53.4%에서 올해 상반기 79.6%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동안 현대홈쇼핑은 30.0%에서 56.1%, CJ오쇼핑은 52.9%에서 62.3%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여행상품 또한 모바일 판매 비중 증가에 대한 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홈쇼핑 거래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파악하기 어려우나 홈쇼핑을 포함한 여행상품 예약, 결제 시 모바일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10월 하나투어 자체 판매 채널별 예약 인원을 PC, 모바일, 그 외로 구분했을 때 비중이 각각 15%, 20%, 65%로 확인됐다. 모바일 예약의 경우 아직 비중이 그리 높지 않지만 판매금액 및 예약인원이 매달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홈쇼핑 채널 관계자의 전언을 통해 대략적으로 여행상품도 모바일 상품 판매 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며 “하지만 여행사는 모바일 판매 증대를 위한 특전을 따로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

 


이는 홈쇼핑 채널의 고유권한이기도 하며 50~60대가 많이 구매하는 홈쇼핑 상품 특성 상, 모바일 상품을 위한 특전을 마련하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역차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모바일로 판매되는 홈쇼핑 상품의 비율은 따로 파악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모바일 상품을 위한 특별한 마케팅이나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하며 “다만 최근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해 인공지능형(AI) 개인 큐레이션 서비스인 ‘큐비’를 통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원하는 여행을 찾아주는 기능을 선보여 고객 유치 효과와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민지 기자>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