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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분석&통계] 국내선 여객 280만 명…5년 연속 상승세



  • 홍민영 기자 |
    입력 : 2017-12-01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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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청주 등 지방공항 여객 증가

LCC 국내선 점유율 지속적으로 높아져

 

에디터 사진

지난 9월 국내선 여객은 총 279만883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월 262만2017명보다 6.7% 증가한 수치다. 국내선 여객의 경우 2013년 9월 194만 명, 2014년 9월 212만 명, 2015년 9월 242만 명, 2016년 262만 명으로 5년 연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노선이 운항 중단되면서 여유 항공기를 국내선에 투입해 공급 좌석이 증가하고, 내국인의 제주 여행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객기 운항횟수는 1만6644회로 지난해 1만6382회보다 1.6% 증가했다.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공항은 제주공항이었다. 공항별 여객 실적을 보면 제주공항은 121만483명이 이용해 9개 주요 공항 중 가장 많은 이용객 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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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김포, 김해, 청주, 대구, 광주, 여수공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광주공항의 경우 지난해 9월6만6739명에서 9월 8만4327명으로 26.4% 성장했다. 광주공항은 지난 8월에도 9만2434명으로 지난해 8월 대비 31.4% 증가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보인 공항은 제주공항으로 지난해 111만3827명에서 121만483명으로 8.7% 상승했다. 세 번째인 청주공항은 지난해 9월 8만9255명에서 올해 9월 9만6952명으로 8.6% 증가했다.

 

대구공항은 지난해 9월 7만7408명에서 올해 9월 8만3858명으로 8.3%, 김해공항은 같은 기간 29만3597명에서 31만3251명으로 6.7% 각각 상승했다. 여수공항은 지난해 9월 2만1880명에서 올해 9월 2만3320명으로 6.6%, 김포공항도 같은 기간 88만1459명에서 91만4516명으로 3.8%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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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울산공항과 인천공항은 하락했다. 울산공항은 지난해 9월 2만5550명에서 올해 9월 2만2442명으로 12.2% 하락했으며, 인천공항은같은 기간 2만3068명에서 2만1588명으로 6.4%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제주노선은 242만3189명이 이용해 222만1479명이 이용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증가했다. 반면 내륙 노선은 지난해 9월 40만538명에서 올해 9월 37만5649명으로 줄어 6.2% 하락하는 상반된 현상을 보였다.

 

국내선 여객 점유율의 경우 저비용항공사(LCC)의 점유율이 57.4%로 대형항공사(FSC)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운송 여객 수는 LCC가 16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했다. FSC는 11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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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별 공급좌석 수를 살펴보면 총 321만5496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했다. 지난해에 비해 20.5% 증가한 이스타항공과 19.7% 증가한 아시아나항공, 11.1% 증가한 에어부산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이스타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부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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