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공유 서비스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

에어비앤비는 22일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온라인 숙박 예약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비앤비는 강원 지역 주민과 함께 경기장 주변 숙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때도 후원을 맺어 올림픽 개최 도시의 숙박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세계경제포럼과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진행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리우 올림픽 때 에어비앤비를 통해 4만8000개의 숙소가 공급됐고 8만5000명이 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