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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항공사] 영국항공, ‘뇌질환 재활’ 환자에 런던여행



  • 홍민영 기자 |
    입력 : 2017-11-23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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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이 승객과 함께 ‘따뜻한 비행’을 연출했다.

 

 

영국에 사는 47세의 조이 다우드 씨는 2014년 찾아온 갑작스런 뇌 질환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졌다. 원래 은행가였던 그는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것을 즐겼다. 뇌 질환으로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없게 됐지만 꾸준한 재활 치료 끝에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그가 바라던 것은 비행기를 타는 것이었고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런던~더블린 여행을 계획했다.

 

 

조이 다우드 씨의 아내는 남편의 이런 사연을 영국항공에 알렸다. 이 사연에 감동한 영국항공은 조이 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그의 여행에 동참했다. 영국항공은 런던에서 더블린까지의 비행을 제공하고, 조종사가 꿈이었던 조이 씨에게 조종석을 공개했다. 또, 호주 방문을 희망하는 조이 씨에게 시드니 행 비즈니스 좌석 항공권을 선물하기도 했다. 조이 씨는 “모든 이벤트가 너무나 놀랍다.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이라고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항공은 고객들이 항공권을 예약할 때 보낸 사연 중 선정해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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