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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항공사] 팬퍼시픽, 보라카이 증편



  • 홍민영 기자 |
    입력 : 2017-11-23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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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회 왕복… 김해 출발도 주2회 예정

 

 

필리핀의 풀 서비스 캐리어(FSC) 팬 퍼시픽항공이 한국 진출 이후 전력질주하고 있다.

 

팬 퍼시픽항공은 지난 22일부터 인천~보라카이 노선을 매일 1회에서 2회로 증편 운항한다. 또 오는 29일부터 김해~보라카이 노선에 주2회, 다음 달인 12월20일부터 인천~세부 노선에 매일, 12월22일부터 무안~세부 노선을 주2회 신규 취항한다.

 

이번 증편과 신규 취항으로 팬 퍼시픽항공의 올해 동계 시즌 운항 횟수는 주9회에서 27회로 대폭 증가한다. 또 부산 및 무안 취항으로 인천뿐만 아니라 지역 공항에서도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팬 퍼시픽항공은 이번 증편과 신규 취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증편 및 신규 노선 첫 운항일의 인천, 김해, 무안에서 세부, 보라카이 노선에 한해 운임 총액 왕복 19만8000원부터 판매된다. 자세한 정보는 팬 퍼시픽항공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팬 퍼시픽항공은 1973년 설립된 필리핀의 풀 서비스 항공사(FSC)로 한국~필리핀 간 전 노선에 한국인 승무원 탑승, 따뜻한 기내식, 담요 제공, 20kg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 노선에는 올해 5월1일 인천~보라카이 취항을 시작으로 무안~보라카이 노선을 주2회 운항하고 있다. 이번 증편과 신규 취항 외에도 인천~팔라완, 인천~보홀 등 휴양지 노선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며 필리핀 국내선 및 필리핀~중국, 필리핀~대만 노선도 확충할 방침이다.

 

팬 퍼시픽항공 관계자는 “지난 5월 취항한 인천~보라카이 노선의 경우 처음에는 60% 미만의 낮은  탑승률을 보였지만 짧은 시간 내에 급성장하는 중이다. 곧 70%를 넘어설 것이라 예측된다”며 “아직 한국에 선보인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국 여행 업계와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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