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는 2017 남아시아 트래블 어워드(SATA) 시상식에서 최고의 신혼 여행지,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 등 24개 부문을 수상할 정도로 세계적인 휴양지 다. 최근 몰디브에서 떠오르고 있는 호텔 리조트인 쥬메이라 비타벨리 (Jumeirah Vittaveli)를 알리고자 총지배인 아밋 마줌데르(Amit Majumder)가 지난 15일 방한했다. 리조트 내의 아이스링크, B4R, 로얄 레지 던스 등을 직접 디자인한 아밋 마줌데르 총지배인을 만나봤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쥬메이라 비타벨리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쥬메이라 비타벨리는 ‘다르게 머무르라(Stay Different)’라는 모토 아래 방문객들에게 독자적인 서비스와 최고의 시설을 제공하는 리조트다. 리조트 내 90개의 빌라에는 최고급 시설들이 구비돼 있으며 개인풀이 갖춰져 있다. 네 개의 레스토랑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만나볼 수 있고 바와 라운지에서 라이브 음악도 즐길 수 있다. 최근 인도양에서 제일 큰 규모의 로얄 레지던스를 론칭했으며 프라이빗 해변 두 곳, 수영장, 스파와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의 몰디브 전문여행사인 ‘F.I.T 몰디브클럽’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쥬메이라 비타벨리의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쥬메이라’라는 브랜드 벨류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고객들도 브랜드에 대한 기대가 높아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호텔은 말레 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20여 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또한 공항 내에서도 쥬메이라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리셉션의 GRO와 다이브센터에 한국인 직원을 배치해 한국 고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허니무너 뿐만 아니라 가족여행자 수가 많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지난해 몰디브로 입국한 한국인은 3만 명 정도로 전체 입국자 비율의 2.3%에 해당한다. 이중 쥬메이라 비타벨리의 한국인 투숙객 비율은 7% 정도로 수요가 높은 편이다.
또한 쥬메이라 비타벨리에서는 굉장히 흥미로운 소비양상을 볼 수 있다. 신혼여행으로 방문한 커플들이 후에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방문하며, 부부동반 여행으로 오는 등 재방문율이 높다. 일 년에 같은 리조트를 재방문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쥬메이라 비타벨리의 경우 고객의 피드백을 바로 수용하고 만족감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때문에 리피터가 많다고 생각한다.
가족을 위한 혜택으로는 몰디브에서 제일 큰 키즈클럽과 틴클럽, 반 잠수함, 스쿠버다이빙, 카약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들수 있다.
향후계획은.
내년에는 추가로 프라이빗 오션 리트리트, 디너 공간, B4R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또한 몰디브 최초의 아이스링크가 오는 12월15일 오픈 예정이다. 크기는 80평방미터로 인공적인 냉각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실리콘 얼음을 사용했다. 해변 앞에서 수영복을 입은 채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은 오직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내가 만족하지 않으면 고객들에게 그 어느 것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일념 하나로 5년간의 레노베이션을 거쳐 지금의 쥬메이라 비타벨리가 됐다.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기억만을 선사하고자 서비스와 시설을 꾸준하게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니 계속 발전하는 쥬메이라 비타벨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