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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분석] 대부분 국가 아웃바운드 하락… ‘여름휴가 끝’ 맞물려

    9월 최고 성장 뉴질랜드, 최다 방문 일본 베트남, 하락에도 불구 여전한 인기



  • 홍민영 기자 |
    입력 : 2017-11-17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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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까지 최근 6개월 간 아웃바운드 시장 변화를 지역 별로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은 한국인이 방문한 국가는 일본, 가장 크게 성장한 국가는 뉴질랜드였다.

 

 

일본의 방문객 수는 총 350만4196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베트남이 119만6885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홍콩으로 67만1677명, 4위 대만 45만4545명, 5위 마카오 41만4504명, 6위 괌 33만8910명이 차지했다. 이들 순위는 지난 8월과 변함이 없다.

 

 

지난 8월 대비 한국인 방문자 수가 가장 크게 늘어난 국가는 뉴질랜드였다. 뉴질랜드의 지난 9월 방문객 수는 6688명으로 8월의 4688명보다 42.7% 증가했다. 이는 지난 6개월 간 방문객 중 최고치이기도 하다.

 

 

2위는 터키로 지난 8월보다 6.7% 증가한 1만839명이 방문했다. 그 외에는 괌이 5만8411명에서 5만8793명으로 0.7%의 근소한 성장치를 보였다.

 

 

이들 세 국가 외에는 모두 하락했다. 일본 10.3%, 대만 4.5%, 홍콩 15.4%, 베트남 11.4%, 마카오 19.3%, 오스트리아가 8.6%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8월 24.5%의 증가세를 보이며 ‘다낭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던 베트남이 급 하락세를 탄 것이 눈에 띈다.

 

 

지난 9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일본이었다. 일본은 올해 초부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9월 한 달간 일본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의 수는 55만6900명이었다. 이는 지난 8월의 62만900명보다 떨어진 것이다.

 

 

일본의 한국인 방문객 수는 여름휴가 기간이었던 지난 7~8월 60만 명을 돌파했으나 휴가 기간이 끝나면서 이전 수준인 50만 명으로 돌아갔다. 일본은 지난 4월부터 지속적으로 달 방문객 수 50만 명대를 유지해 ‘최고 인기 관광지’임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를 제외하고 유럽, 미주, 대양주 지역 중 가장 많은 한국인이 방문한 곳은 지난 8월과 마찬가지로 괌이었다. 지난 9월 괌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5만8793명이었다. 두 번째는 오스트리아로 3만100여 명이 찾았고 세 번째는 1만839명이 찾은 터키였다.

 

 

지난 8월 크게 성장했던 베트남은 9월 21만3538명이 방문하며 8월에 비해 11.4%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지난해 8월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국가로 집계됐다.

 

 

베트남의 지난해 9월 방문객 수는 12만8911명이었으며 올해 9월에는 그에 비해 65.5% 성장했다. 비록 지난 8월 여름휴가 기간에 비해 떨어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기존 인기 여행지인 다낭, 하롱베이에 이어 나트랑, 달랏 등 새로운 관광지가 개발되고 있어 베트남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홍민영 기자> mybb10@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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