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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8호 2024년 04월 01 일
  • [마케팅] 양국 교류 증대로 한국인 100만명 유치

    타이완 관광청, 트래블마트 개최… 특색 넘치는 차·크루즈 소개



  • 안아름 기자 |
    입력 : 2017-11-10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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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관광청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트래블 마트 및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타이완교통부관광국과 타이완관광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여행사, 호텔, 주요 테마파크 등 타이완 현지 업체들이 참여해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홍보 활동 및 타이완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3일에는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트래블 마트와 타이완 관광 설명회를 열고 양국의 업계 간 교류증대를 약속했다. 특히 타이완 관광청의 마스코트인 ‘오숑’이 깜짝 등장하며 행사장의 열기를 높이기도 했다.

 

 

타이완 관광청 관계자는 “2017년 한국인 관광객 유치 10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타이완 관광청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핑시(平溪)마을의 천등 날리기, 타이완 미식 투어 등 현지 액티비티를 AR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소개하는 홍보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타이완 북부의 구릉지대와 핀텅(Pintung)구역 남쪽에 거주하는 한족인 객가족(客家族)의 ‘낭만대삼선대도(浪漫台三線大道)’와 ‘동방미인차(東方美人茶)’ 등 특색 있는 타이완의 차 문화 및 크루즈 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주영희 타이완교통부관광국 국장(이하 주 국장)은 지난 9월 방한 시에 이미 한국과 타이완의 아시아 크루즈 산업에서의 동반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주 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플라이(Fly) 크루즈 상품의 출시를 홍보하는 한편, 내년 초에 타이완 지룽항(基隆港)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마제스틱 프린세스(Majestic Princess)와 스타 크루즈(Star Cruise)의 다국적 상품 출시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플라이 크루즈 상품은 비행기를 이용해 타이완을 방문한 후 크루즈를 탑승하는 여정으로, 타이완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타이완 관광청 관계자는 “여행의 방법을 다각화함으로써 타이완 관광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4일에는 서울 강남 JBK 컨벤션홀에서 ‘푸통푸통 어드밴처 in 타이완’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타이완 관광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여진구가 참석해 한국 관광객들에게 타이완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했다.

 

 

또한 타이완의 대표 간식인 총좌빙을 비롯해 테마별로 다양한 미션을 통해 경품을 증정했다.

 

 

주 국장은 한국과 타이완의 관광인적자원 교류 활성화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며 “타이완의 100만 번째 방문객을 위한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5성급 국제호텔 숙박권을 비롯해 온천욕 체험권 및 고급 자전거(또는 골프장비)등을 경품으로 준비했다”며 “타이완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을 환영하며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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