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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9호 2024년 04월 15 일
  • [골프] 한겨울 반팔 라운딩 가능한 ‘중국 양강 도경CC’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7-10-19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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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공룡투어와 6년 연속 한국총판계약

 

중국 최남단 광동성 양강시에 위치한 도경CC가 국내 공룡투어(대표 배상경)와 6년 연속 한국총판계약을 체결하고 겨울시즌 모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동산 재벌회사인 화표그룹 소유의 양강 도경CC는 36홀 규모로, 아시아 10대 챌린징 코스로 선정될 만큼 다이내믹함을 선사한다. 한겨울에도 최고 20도를 유지하다보니 잔디는 물론 러프까지 푸른색을 유지하고 있어 한국 골퍼들의 심금을 울린다.

 

배상경 사장은 “도경CC와 6년 연속 총판계약을 맺게 된 것은 그동안 이곳을 다녀간 고객들의 칭찬 덕분”이라며 “36홀 골프장이지만 주 중에는 내장객 80명 이하로 관리하고 있어 황제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도경CC는 골프장 내에 호텔과 별장이 있으며, 5성급 주방장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선보여 한국인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곳이다. 또한 총판계약으로 광저우 주변 골프장 도 3분의1 가격으로 라운딩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광저우까지 항공편이 하루 10편이 운항돼 다양한 시간대에 이곳을 찾을 수 있다. 30일 이상 장기체류 시 18홀(그린피+전동카)과 호텔(2인실), 조·중·석식을 포함해 1인 10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단점이라면 광저우공항에서 고속도로 184km 가량 떨어져 있어 차량 기준으로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주변 즐길 거리 중 하나는 5분 거리에 위치한 중국 5대 온천에 해당하는 50개의 온천탕을 겸비한 양강온천이 있다.

 

한편, 공룡투어는 양강 도경CC 골프를 매주 목요일 21시 출발해 27홀+27홀+27홀 라운딩 후 월요일 아침 5시30분 인천 도착하는 아시아나항공 일정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판매가는 106만원이다.

 

문의: 02)755-7553

http://www.doolygolf.co.kr

 

 

인터뷰-배상경 공룡투어 사장

만족도 높은 도경CC로 오세요

 

겨울골프는 적당한 온도와 페어웨이의 관리상태 및 잔디 색깔 등으로 골프장 선택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양강시 도경CC가 매년 겨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바로 이 때문. 최근 도경CC와 한국총판 계약을 6년 연속 체결한 비결을 배상경 공룡투어 사장에게 들어봤다.

 

양강 도경CC 6년 연속 체결의 의미

보통 골프장과 총판을 체결해서 진행 하는 경우 길어야 3년 인데, 공룡투어와 양강시 도경CC는 6년째 이어진 특별한 경우다.

서로 약속을 잘 지켰고 무리 하지 않은 결과다. 올해는 사드 영향으로 모객이 더 어렵겠지만 앞으로 또 10년간의 미래를 내다보기 때문에 계약을 했다.

 

 

양강 도경CC 소개

지리적 위치가 좋은 곳이다. 평지에 위치한 동호(東湖)는 호수 안에 섬만 108개가 있다. 호수로 흘려 들어가는 샛강 몇 줄기가 구불구불하다.

54홀을 만들 넓이에 36홀을 조성해 옆 홀이 보이지 않으면서 샛강을 끼고 돌고 샛강을 넘기고 하는식으로 도전적이고 재미있게 설계됐다. 광동성 부동산 재벌회사 화표그룹에서 운영해 그린 관리가 잘 돼 있으며 페어웨이 그린 상태도 깨끗하다. 골프장 안에 5성급 시설의 호텔과 별장이 있어 숙소에 들어가기만 하면 이동이 없어 고객이 준비하는 시간에 티업이 가능하다.

 

모든 식사는 클럽하우스에서 이뤄지는데 재벌회사에서 운영해 식사도 훌륭하다.

매일 메뉴도 다양하게 바뀌고 김치도 3가지 종류를 준비해 둔다. 광저우시에서 2시간 거리이므로 당일로 다녀오기 어렵기 때문에 좋은 골프장이지만 손님이 적고 한국골퍼들은 최소 3일은 라운딩하기 때문에 약간 멀지만 요금대비 만족도가 높다.

 

 

겨울 골프시즌 도경CC가 좋은 이유

양강 도경CC는 중국대륙에서 제일 남쪽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러프까지 잔디가 파랗다.

러프 잔디 색이 파란정도를 보고 겨울 골프로 적당한지 판가름한다. 1월에 12?26도로 골프 하기 제일 적당한 온도가 광동성에서도 남쪽에 위치한 양강시다. 인천공항에서 광저우공항은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아시아나항공이 두 번 출발 하고 남방항공 세편 대한항공 한 편으로 매일 6편이 출발한다.

 

부산에서도 아시아나항공, 남방항공이 자주 운항하고 있고 어떤 경우 심천공항과 마카오공항을 이용해도 돼 항공편이 아주 편리하고 비행시간도 3시간으로 적당하다.

겨울 골프투어 참가자는 고령의 부부가 많다. 밤을 새워 가는 골프투어는 둘째 날까지 피곤해서 여행이 끝날 때 만족도가 낮은데 비해 양강시 도경CC는 좋은 곳이다.

 

 

도경CC 판매 시 여행사 혜택

사드로 중국에서 오는 손님이 많이 줄어 항공좌석이 널찍하고 요금 또한 저렴하다. 빨리 예약 발권을 끝내면 30만 원 초반에 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 공룡투어에서 제시 하는 요금표를 보면 직접 원가 계산을 할 수 있다.

6년 동안 보증금을 내고 계약을 해서 광저우 시내 심천 시내에 가까운 골프장에 비해 2분의1 요금이다.

 

클럽하우스에 한국어가 가능한 가이드가 상주해 양강 시내 관광 및 마사지 소개가 가능하다. 양강시에는 큰 마사지 집 세 군데가 모여 경쟁적으로 운영한다.

골프장 바로 옆 탕이 50개나 되는 야외 온천이 유명하다. 공룡투어에서 출발하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경우 커미션 15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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