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이용한때 ‘우성캐슬’골프장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태국의 디스골프클럽이 상호변경과 더불어 오는 12월 신규객실 추가 완공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디스골프클럽은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50분 거리인 라차부리 지역에 위치해 있는 골프장이다. 해발 450m 고지대에 있어 맑은 공기와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골프장 주변의 산림은 마치 병풍에 둘러싸인 듯 아름다운 자태를 골퍼들에게 선사한다. 연평균 기온은 약 23도로 방콕보다 훨씬 낮아 쾌적한 산림속에서 최적의 라운딩 컨디션을 약속한다.
최근 디스골프클럽은 숙박시설의 노후 개선을 위해 리조트 내 신규 20객실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완공해 곧바로 사용 가능토록 추진하고 있다.
골프객들의 숙소인 촘 부엥 힐(Chom Bueng Hill) 리조트에는 한국인 직원이 상주, 관리함에 따라 1년 365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객실이 클럽하우스 2?5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성비가 높아 태국 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또한 골프장 내 리조트가 있어 라운딩 중에도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며 시니어 층들의 의사소통을 위해 현지 캐디들에게 간단한 한국어 및 골프용어를 교육시켜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
판매요금은 10박 이상 장박 특가의 경우 성수기(12?2월) 1박당 7만원(신규객실 8만원)이며 비수기(4·5·6·
9·10월) 1박당 4만5000원(신규객실 5만원), 준성수기(3·7·8·11월) 5만5000원(신규객실 6만원)에 판매된다. 이 가격에 포함된 사항은 36홀 그린피와 전동카트(페어웨이 진입가능), 리조트 숙박(2인1실), 전 일정 식사 등이다. 불포함사항은 캐디 피와 캐디 팁, 미팅, 샌딩 비용이다.
한국에서는 코리아디스클럽(KTC투어·대표 명기조·www.thisclub.kr)이 2021년까지 한국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모객에 들어갔다.
명기조 사장은 “한국형 산악코스와 현지형 레이크코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골프장이 바로 디스골프클럽”이라며 “과거 우성캐슬을 기억하는 골퍼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높은 이 골프장은 장박 골프객들이 선호하는 곳인 만큼 겨울철 장박과 비기너 골퍼들에게는 가격적인 측면과 접근성에서, 중·상급 이상이 실력을 가진 골퍼들에게는 코스의 난이도와 정교한 레이아웃 면에서, 연세가 있는 시니어 분들에게는 힐링과 재충전측면에서 모두를 만족시키는 골프장”이라고 평가했다.
문의: 02)734-5673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라운딩 후 관광요소도 다양
디스골프클럽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골프만 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해발 450m 청정지역에서 라운딩을 즐긴 후 주변의 다양한 관광지로 힐링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1일 코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가 소요되는 코스는 전일정 차량을 이용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주요 일정은 △콰이강 다리관람 △중식(뷔페) △콰이강 보트(2시간 탑승) △사원관람용 송테우 △물에 뜨는 여승 관람 및 시주 △칸차나부리 로빈슨 또는 빅시 몰 방문 등이다.
반나절 코스 1
점심 식사 후 오후 7시까지 반나절 관광 코스는 △위험한 시장 관람 △수상시장 관광 및 보트 투어 1시간 △코끼리 트레킹 △라차부리 또는 존붕 야시장 방문 등이다.
반나절 코스 2
점심 식사 후 오후 8시까지 소요되는 반나절 관광코스는 노천온천을 시작으로 원숭이 관람 △ 박쥐동굴(상황에 따라 변동됨) △라차부리 야시장(금·토·일) 또는 존붕 야시장(월·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