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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제주BSP] 제주지역 BSP, 하락세 이어져



  • 조윤식 기자 |
    입력 : 2017-09-25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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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중 7개 여행사 마이너스
전국 대비 0.3%로 실적 저조

 

 

지난 8월 제주지역 여행사의 BSP발권 규모를 분석해 본 결과 총 29억4634만 원을 발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 33억9067만 원에서 약 13.1% 감소한 수치다.
제주지역 내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대형 여행사 대리점이 21억9631만 원, 토종 여행사가 7억5003만 원을 발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백분율로 나누면 대리점 실적이 약 74.5%를 차지해 제주지역 발권 금액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리점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업체는 파라다이스 티앤엘 제주지점으로 총 6억674만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8월 발권한 9억4166만 원 보다 35.5% 감소한 수치다.
제주지역 11개 여행사 중 지난해 대비 성장률에서 상승폭을 보인 곳은 스카이관광과 하나투어 제주지점, 제주자유여행사 세 곳뿐이다.
특히 스카이관광은 60.2%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제주지역 내 모든 여행사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하나투어 제주지점이 38.6% 올라 지방 대리점에서 유일하게 상승곡선을 그렸고, 제주자유여행사가 8.7% 증가했다.

 

제주지역 토종 여행사 중에서는 스카이관광이 3억7594만 원을 발권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은 제주홍익여행사와 제주자주여행사가 각각 1억8864만 원과 1억1773만 원 을 발권해 제주지역의 유일한 억대 발권 토종여행사가 됐다. 제주드림투어가 5182만 원, 제주파랑새여행사가 1589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제주지역의 11개 여행사 중 지난해 대비 발권 실적에서 3업체만 성장하고 나머지 7개 업체는 마이너스 실적을 보여 전체적인 하락세가 이어졌다.
특히 제주지역 여행사의 BSP 실적은 전국 전체 발권 금액의 0.3%만을 기록해 전국에서 제일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거기다 대리점과 토종 여행사의 전체적인 실적하락과 양극화로 순탄하지 못한 성수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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