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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GTN현장] 괌 전문가 양성하는 ‘사관학교’ 2017 PHR 괌 아카데미

    수능보다 더 치열한 아카데미 테스트



  • 안아름 기자 |
    입력 : 2017-09-25 | 업데이트됨 : 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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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PHR(Premire Hotel Group) 코리아에서 주최한 2017 PHR 괌 아카데미가 3박4일 일정으로 괌 현지에서 진행됐다. ‘괌 사관학교’라는 별칭답게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혹독한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 현장에 본지 기자가 동행했다.

 

 

<취재협조 : PHR코리아>, <안아름 기자> ar@gtn.co.kr

 

PHR아카데미는 여행사 실무진에게 괌·사이판의 PHR그룹 리조트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괌·사이판 상품의 판매 능력 강화 및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PHR 아카데미는 종합여행사, 괌·사이판 전문여행사, 랜드사 등에서 근무하는 괌·사이판 및 남태평양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PHR 코리아의 전통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여행사와 랜드사의 괌·사이판 및 남태평양 담당직원 40여 명을 비롯해 미디어 및 PHR 코리아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가했다.

 

 

3박4일 동안 PHR 코리아 관계자를 제외한 44명의 참가자들이 화이트, 레드, 블루, 옐로 등 4개의 조로 나눠 미션, 게임, 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PHR아카데미는 예년에 비해 더욱 강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일정으로 진행됐다.

 

 

PHR의 괌 지역 호텔인 쉐라톤, 닛코, 힐튼, PIC의 인스펙션을 비롯해 △조별 미션인 호텔 상품 및 광고 만들기 △호텔별 미션인 닛코 괌 포토 빙고 △PIC 괌 펀 카드 & 메모리 헌트 △PHR아카데미 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PIC 수영장에서 열리는 코코넛 올림픽, PHR 히트 여행 상품 만들기, 매일 저녁 진행되는 화합의 시간 등을 통해 조원간의 우정과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PHR 코리아(@phrkorea), 닛코 괌(@nikkoguam_kr), PIC괌(picguam_korea)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한 다음 자신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직접 촬영한 사진을 올려 홍보하는 개별 미션도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의 핵심 프로그램인 ‘인스펙션과 교육’ 순서를 통해 PHR그룹의 괌 지역 호텔인 호텔 닛코 괌, 쉐라톤 라루나 괌 리조트,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 PIC 괌 등을 직접 둘러보고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지난 14일부터 마지막 날인 지난 16일까지 현지 담당자들의 설명과 함께 총 4개의 호텔을 이동하며 상품 운용 및 판매에 필요한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인스펙션 후에는 각 호텔의 한국 마켓 전문 매니저가 직접 호텔을 소개하는 교육 시간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날 진행되는 아카데미 테스트에 대비한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일정 마지막 날인 지난 16일에는 사흘간의 호텔 답사와 교육을 바탕으로 ‘PHR아카데미 테스트’가 열렸다.

 

 

이번 테스트는 각 호텔의 한국 마켓 전문 매니저가 ‘인스펙션과 교육’ 시간에 설명한 내용 및 호텔 관련 현지 이슈 등을 모아 직접 출제하는 방식으로 수능시험을 방불케 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0분에 걸쳐 총 40문제를 풀었으며 각 호텔별 최고 득점자와 전체 최고 득점자를 나눠 시상했다. 각 호텔 최고 득점자에게는 숙박권이, 전체 최고득점자에게는 항공권과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번 아카데미 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순서가 바로 ‘PHR 쇼핑, 히트 여행 상품 만들기’였다. 총 4개의 호텔 중 2개의 호텔을 선정해 각 조별로 해당하는 호텔의 특·장점이 돋보이는 상품을 영상, 홈쇼핑,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하는 미션이었다.

 

 

공식 일정 외의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진행해야 하는 미션이라 시간도 정성도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배로 들어야 했지만 이곳에서 처음 만난 조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며 우정도 쌓고 마음도 나눌 수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3박4일이라는 한정적인 일정 속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보니 관광지 투어나 현지 액티비티 체험은 없었지만 ‘닛코 선셋 비치 BBQ', ‘PIC 퍼시픽 판타지 디너쇼’, ‘T 갤러리아 DFS 쇼핑’ 등으로 괌 현지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김진구 PHR 코리아 사장은 “PHR 괌 아카데미는 괌 현지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관학교라는 자부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각 여행사의 괌·사이판 및 남태평양 담당자들에게 직접 체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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