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항공사 베트남항공이 스카이트랙스 4성 항공사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는 공항 및 항공사 평가 사이트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곳이다.
매년 항공사의 질을 평가해 최고 등급인 6성부터 1성까지 나누는데, 6성 평가를 받은 곳은 2016년 1월 기준 단 한 곳도 없을 정도로 기준이 엄격하다. 베트남항공은 지난해 7월 처음으로 4성 평가를 받았고 올해에도 4성 항공사 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항공은 지난 7일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7 국제관광엑스포’ 베트남의 밤 만찬 행사를 통해 축하 시간을 가졌다.
즈엉 찌 탄 베트남항공 회장은 “베트남항공은 정시 운항을 준수하고 최신 항공기를 운영하는 등 고객 모두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4성 항공사 인증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인증은 베트남항공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며 항공사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수상평을 남겼다.
베트남항공은 정시 운항률, 고객 응대, 고객 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시 운항의 경우 올해 1월~8월 평균 90.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상승했다. 고객 응대 분야에서도 4, 5성급 항공사 요건인 90%를 달성했으며 11대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8대의 A350-900 등 최신 항공기를 보유했다.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