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상담 √
최근 TV 광고에서 봤던 호주의 대자연에 감동해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문의한 날짜는 추석연휴 뒤인 10월 중순부터 말, 호주가 워낙 거대한 대륙인지라 지역별로 나눠 문의했다.
점심시간 직전인 오전에 전화했음에도 짧은 대기시간 후, 곧 상담원과 연결됐다. 우선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를 경유하는 상품을 문의하자 상담원은 여행날짜와 가격별로 설명해줬다.
여행 날짜에 따른 차이가 무엇이인지 묻자 몇 구간에서 어떻게 일정이 차이난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헬기투어 등 체험관광에 대해서는 상품별로 다르니 직접 확인해봐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와 아쉬웠다.
시드니 관광도 궁금하여 문의하자 여행 일정 및 현지 날씨, 여행객 상황에 대한 답변이 돌아와 꼼꼼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울루루를 중심으로 한 중부 관광에 대해서 문의하자 최소 여행 일정과 경유 지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세부 관광지에 대한 설명은 먼저 묻지 않으면 알려주지 않아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호주지역 전문가’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믿고 맡기면 든든할 것 같았다.
<조윤식 기자> cy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