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까지 최근 6개월간 한국 아웃바운드 시장 변화를 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최다 방문국가는 일본으로 지난 6개월간 총 341만58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08만7989명이 방문한 베트남과 71만9814명이 방문한 홍콩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대만이 48만8884명, 마카오가 42만6092명, 괌이 32만4706명으로 각각 4, 5, 6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방문자 수치가 집계된 국가 중 지난 6월 대비 최고 방문 성장세를 보인 국가는 뉴질랜드로 51.2%가 성장한 6000명이 방문했다.
최근 6개월 간 3만7976명의 한국인이 방문한 뉴질랜드는 본격적인 여름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7월보다 9.0%가 증가한 6000명이 방문하며 최근 3개월간 최대 방문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6월보다 13.2% 성장한 일본은 지난 7월 약 8만 명이 늘어난 64만4000명이 찾으며 2위에 올랐다.
지난 6월 대비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의 줄어든 곳은 홍콩과 대만으로 두 지역 모두 약 0.1% 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홍콩은 11만754명이, 대만은 7만1320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해외여행지역으로 떠오른 베트남은 지난 7월 19만3569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대비 9.3%가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7월보다 6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7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지역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일본이 차지했다. 지난해 7월보다 44.0%가 성장한 64만6000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지난 2월 지난해 대비 22.2% 성장률을 기록한 일본은 지난 7월까지 30% 넘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를 제외한 유럽, 미주, 대양주 지역의 주요 방문 국가 중 가장 많은 한국인 방문객을 맞이한 국가는 괌으로 지난 7월 6만1097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슬로베니아가 1만3922명, 뉴질랜드가 6000명의 한국인 방문객을 맞이했다. 형제국가인 터키는 최근 6개월간 3만6453명의 한국인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