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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골프] 태국 다이너스티 골프장실버우즈 리조트, 한국인 직접 소유 운영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7-09-18 | 업데이트됨 : 8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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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사진


직판 배제하고 여행사통한 판매정책 고수이 진 수 실버우즈 리조트 대표이사방콕 다이너스티CC는 방콕 근교 나콘파톰 지역에 위치한 고품격 골프장이다. 연간 2000여 명의 한국 골퍼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다. 이 골프장은 1994년 설립해 올해 23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9년 12월 실버우즈 리조트가 오픈하면서 한국시장에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실버우즈 골프리조트는 여타 사업자들이 장기임대 하는 방식이 아닌 현지교민이 직접 부지를 매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만큼 신뢰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리조트다. 실버우즈 리조트와 다이너스티CC를 운영 중인 이진수 실버 우즈리조트 대표이사<사진>를 만나봤다.

 

 

태국 시민권자인가
여행유관업을 하면서 태국에서만 30년 이상 거주했다. 태국 시민권을 획득했고, 자녀들도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

 

 

실버 우즈 리조트는
2009년 12월5일 오픈했다. 시민권을 양도해 장기임대형태로 골프상품을 판매하는 업자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실버우즈는 본인이 부지를 매입해서 소유하고 있다.
리조트는 초특급호텔과 비교해 봐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자신한다.
전객실 모두 대리석을 깔아놨고, 침대도 영국제품을 쓰고 있다. 객실에는 더블과 싱글 침대가 각각 있어 기호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또한 모든 객실에는 테라스가 있고 조식은 아메리칸 뷔페가 중·석식은 한식이 제공된다.
객실 내에는 미니바가 있으며 YTN과 아리랑TV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인이 상주하고 있으며 무료 와이파이와 호텔내 전통안마도 제공된다.

 

에디터 사진

 

 

다이너스티 골프장은
전체 18홀 중 5번홀과 9번홀을 제외한 모든 홀에 워터 해저드를 배치했다. 특히 배수시설이 뛰어나 1년 내내 그린과 페어웨이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 이곳을 찾는 많은 골퍼들이 항상 푸르고 청결한 잔디관리를 칭찬하기도 한다.
다이너스티 골프장에서는 열대 야자수 나무를 보기 힘들다. 대신 울창한 숲으로 둘러 쌓여 있어 앞 팀과 뒷 팀 옆 팀을 잘 볼 수 없을 정도다. 숲에는 온갖 사계절 피는 꽃나무들로 장식해 여성골퍼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한국 여행사 판매정책은
철저한 B2B판매를 통해 상도의를 지킨다. 일반 고객이 직접 골프장에 연락하더라도, 국내 여행사를 통해 부킹하라고 말한다. 직접 예약하나 여행사를 통하나 요금이 같아 고객은 여행사를 통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직접 부킹을 배제하는 이유는 판매여행사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한국에서 직접 세일을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국내 여행사들에게 신뢰를 쌓아야 고객을 많이 보내준다. 그래서 다이너스티골프상품을 한번 판매해 본 여행사들은 단골이 된다. 국내 동인항공을 비롯해 이룸, 빅토리 등이 주력으로 판매하는 여행사들이다.

 

 

골프상품만 판매하나
실버 우즈리조트를 직접 소유하고 난 후 주변지역을 살펴보니, 골프 뿐 아니라 가족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조트의 위치는 방콕과 칸차나부리 중간쯤이어서 방콕시내에서 불과 1시간이내 거리다. 공항에서도 약 1시간20분이면 도착한다.
방콕의 유명관광지들인 왕궁과 수상시장, 아유타야유적지, 칸차나부리, 악어농장과 로즈가든 등으로의 이동시간이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관광프로그램이다. 18홀 라운딩 후 오후에 관광을 하거나, 오전에 관광을 한 후 오후에 18홀 라운딩도 가능하다. 또 하루 종일 라운딩을 한 후 방콕 시내로 나가 선상 디너 크루즈와 야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또 타 골프리조트와 달리 2층 로비 바를 늦은 밤 까지 오픈 해 놓고 있어 투숙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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