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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캐나다, 숙박공유 플랫폼 규제 강화 법안 추진



  • 손민지 기자 |
    입력 : 2017-09-18 | 업데이트됨 : 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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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인바운드 해외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5.2% 증가해 1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인해 미국 방문 해외여행객이 감소할 것이라는 미국 여행업계의 예측과 다른 결과이다. 또한 일본의 경우 법무성 입국관리국이 공항 내 얼굴인증 게이트를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유급휴가 정착을 위해 각 지방정부의 의사일정에 포함시키는 것과 유급휴가제도 시행세칙 제정 및 관리감독 강화 등을 제기했다. 한편 대만 교통부는 불법 1일 원룸 대여업 및 숙박업을 제한하기 위해 ‘발전관광조례벌금기준’ 을 수정했다

<자료제공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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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토교통성, 27개 지방공항

‘방일유치(誘客)지원공항’으로 인정

국토교통성은 27개 지방공항에 대해 방일객 유치 추진 확대를 목표로 종합적인 지원조 치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선의 신규취항이나 증편의 확대, 수용태세 환경의 정비에 관련한 경비 등을 지원한다.

한편 법무성 입국관리국은 공항 내 얼굴인증 게이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일본인의 출입국수속 합리화를 목표로 실시되며 게이트에서는 여권의 IC칩 내의 얼굴 이미지와 심사시 촬영한 얼굴 이미지의 조회로 동일인물인 것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는 입국심사관이 외국인 심사에 소모하는 시간을 충실하게 하려는 목적이다.

2017년 내에 일부 공항에서 선행도입을 실시하며 소요 법령개정을 공포일 2017년 9월 중순, 시행일은 2017년 10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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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중국

‘제13차 5개년 계획’ 관광업 발전 계획 유급휴가 제도 정착 추진

중국 정부는 ‘제13차 5개년 계획’에서 유급휴가 정착을 위해 각 지방정부의 의사일정에 포함시키는 것과 유급휴가제도 시행세칙 제정 및 관리감독 강화 등을 제기했다. 유급휴가제도의 정착에 따라 각종 관광자원이 더 합리적으로 이용될 수 있고 국민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높일 수 있으며 여행기간이 집중됨에 따라 발생하는 생태파괴, 환경오염, 교통체증 등 문제도 감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가여유국은 춘계 행동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3개월간 총 1만6450명을 동원하여 관광기업 1만3410개를 검사하고809건을 입건했으며 이 중 455건을 처벌했다.

벌금 총액은 1288.31만위안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국가여유국이 공안국, 공상국 등과 공동으로 <전국 관광시장 질서 종합정비 ‘춘계행동’에 관한 통지를 발표해 국가여유국, 공안국, 공상국 합동 총 200명이 18개 팀을 파견해 전국 17개 성(시와 구 포함)의 27개 중점 관광도시와 지역을 대상으로 4차에 걸쳐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관광경찰대 131개, 관광 공상국분국 77개, 관광 순회 법정 221개 등 설립했다. 최근 국가여유국이 하계휴가철 관광시장 질서 확립 통지를 발표했으며 향후 추계와 동계질서확립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문제가 많은 지역, 계절, 코스, 상품 등을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홍콩

상반기 홍콩공항 이용객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

올 상반기 홍콩 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1.3% 상승한 357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당국은 이용객 상승이 주로 홍콩인들의 해외여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연말 기준으로는 지난해 대비 3% 상승하고 일본여행 증가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제 무역 개선에 따라 상반기 항공 화물 역시 크게 증가했는데 올해 상반기 지난해 대비 11.3% 증가한 230만톤의 화물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대만 ‘에어비앤비 조항’, 위반 시 최대 NTD 50만원 벌금 부과

대만 교통부는 불법 1일 원룸 대여업 및 숙박업을 제한하기 위해 ‘발전관광조례벌금기준’ 을 수정했다.

향후 불법 개인민박 업자가 인터넷, 매체, 출판품 등을 통해 광고나 영업 메세지를 발송할 경우 NTD 3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무자격 불법 업자가 영업 자격 취득 없이 개인 관광숙박업을 영업할 시 부과되는 벌금은 종전의 NTD 9만원~최대 45만원에서 올해부터 NTD 10만원~50만원으로 수정되며 영업 정지명령 처분을 받는다.

 

 

서·동남아

 

싱가포르

싱가포르 관광청, 백만 달러 규모의 마케팅 계획 수립

싱가포르 관광청은 미래의 싱가포르 이야기가 담긴 혁신적인 마케팅 캠페인 아이디어를 위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기업에 총 100만 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케팅 혁신 프로그램에 합격한 지원자는 캠페인 확대를 위해 30만 싱가포르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캠페인 아이디어는 싱가포르 관광청과 산업 대표자에 의해 평가되며혁신성 및 관광성과 실현 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에 의해 선정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관광청 관계자는 싱가포르의 목표 잠재 고객에게 이러한 캠페인의 전달과 그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이 두 배로 늘어 날수 있기를 바라며 이 캠페인은 빠르게 싱가포르를 목적지로 인식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할랄산업 수출액 2017년에 5%~6% 성장 전망

말레이시아의 Halal Industry Development Coporation(할랄산업개발공사/이하 HDC)는 2017년 말레이시아의 할랄산업 수출액이 5~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HDC는 말레이시아의 할랄산업 성장발전과 협력사업 추진(할랄기준 설정, 인증, 수출 지원 등)을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2006년에 설립한 기관이다.

말레이시아의 할랄산업 수출액은 2015년도에 RM390억(한화 약 10.53조)이었으며 2016년도에는 지난해 대비 7.6% 성장한 RM420억(한화 약 11.34조)에 달한다.

한편 말레이시아 관광문화부는 카자흐스탄과 CIS 국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아스타나 엑스포 말레이시아관에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관광 및 사업 주간에 말레이시아 참가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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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정부, 4대 핵심 분야로 관광 선정

태국 정부는 관광을 4대 핵심 영역으로 선정했다. 이는 동부경제특구(EEC)가 동남아시아의 선도 경제구역으로 발전하는 것을 돕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 내 가이드 지역연합은 정부의 외국인 가이드 허용 계획 반대했다.

 

투어 가이드 지역연합은 정부의 외국인 가이드 허용 계획에 반대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집합해 정부의 계획은 엄청난 실업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태국 정부는 불법 관광 가이드 엄중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불법 투어 가이드와 불법적으로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오직 태국 국적의 사람만이 가이드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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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지난해 인도관광 두 자릿수 성장시현 발표

인도관광부는 2016년 국내관광이 총16억1000만명으로 2015년 14억3000만명 대비 12.7%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관광객수가 가장 많았던 상위 10개 주 지역은 타밀 나두, 우타르 프라데시, 안드라 프라데시, 마디 야 프라데시, 카르 나 타카 등 이었다.

상기 상위 10개 주는 2016년 인도 국내관광 방문의 84%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향후 20년간 인도 항공사는 최대 2100대 항공기를 주문하고 이는 전체 항공수요량 5% 수준을 차지할 것이고 전망됐다.

보잉사에 따르면 인도 항공사들은 향후 20년 동안 2900억 달러 규모의 2100대 신형 항공기를 주문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잉사 아태지역 관계자에 의하면 “환율 강세, 저유가 및 높은 여객탑승률로 인해 향후 20년간 인도와 남아시아의 항공 산업은 약 8%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는 전 세계 평균증가율 4.7%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이를 토대로 보잉사는 향후 20년간 전 세계 항공수요를 4만1030대로 예상하면서 인도의 총점유율은 5%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대한항공, 롬복 항공기 운항 검토중

대한항공이 인천 국제공항과 인도네시아 서부 누사뜽가라 주 롬복 섬을 잇는 항공편을 운항하기 위한 시험 운항을 포함해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운항한다.

관광부 관계자는 롬복 섬을 무대로 한 드라마, 예능 등의 영향으로 최근 몇 달간 롬복의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해외 귀국 필리핀 근로자 관광가이드로 활용 계획

필리핀 관광부는 비영어권 국가에서 근로 경험이 있는 사람을 투어 가이드로 쓰기 위해 자국인 해외송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와 협의하고 있다.

관광부 차관(Alma Jimenez)은 현재의 중국어, 일본어 가이드를 훈련하는 대신 해외에서 외국어 및 문화를 습득하고 돌아온 근로자를 훈련하는 게 용이할 거라면서, 이런 기회가 또한 귀국 노동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주

미국

미국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세 유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인해 미국 방문 해외여행객이 감소할 것이라는 미국 여행업계의 예측과 달리, 미국 인바운드 관광객이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여행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인바운드 해외관광객은 전년대비 5.2% 증가하여, 1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률을 보였다. 다만 미국여행협회는 지속적인 인바운드 관광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화의 강세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 등으로 인해 인바운드 관광 성장세가 점차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약 3억 건의 온라인 항공 여행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 이후 해외에서의 미국행 항공편 검색 횟수가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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