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고 인기 지역은 ‘다낭’
푸꾸옥, 후예 등 새로운 지역 개발 이어져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검색한 항공권 중 7월과 8월 사이 해외로 떠나는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베트남의 하노이와 다낭이 한국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상위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핫한 해외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지역 여행 상품을 살펴봤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하나투어는 베트남의 인기 여행 지역인 다낭과 호이안, 후에 등의 인근도시를 둘러볼 수 있는 실속형 상품으로 모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베트남 여행상품 중 예약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다낭/호이안/후에 4일/5일/6일’, ‘다낭/호이안/후에 4일/5일/6일-특급 5성 호텔’, ‘베트남북부 하노이/하롱베이 4일/5일’ 등 총 세 가지다.
‘다낭/호이안/후에 4일/5일/6일-특급 5성 호텔’의 경우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형’과 자유 일정이 제공되는 ‘휴양형’ 중 본인의 기호에 맞게 일정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도 다양한 베트남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다낭/호이안/후에 3박5일’, ‘하노이/하롱베이/옌뜨+하이퐁 3박5일’ 상품은 지난 1일부터 판매된 동남아지역 패키지 여행상품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호이안 구시가지, 후에성 관광, 투본강 투어 등 베트남의 핵심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KRT의 베트남 여행상품도 높은 모객률을 보이고 있다.
진에어를 이용하는 ‘하노이/하롱베이+하롱파크 3박5일’ 상품은 전통적인 하노이 성수기인 11월부터 3월까지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성장하기도 했다.
‘다낭/호이안+후에 4일’ 상품의 경우 지난해 7~8월 대비 올해 7~8월 송출객 수가 40% 이상 증가하며 베트남 여행상품 중 최고 판매율을 기록했다.
레드캡투어의 베트남지역 여행 상품 중 최고 인기 상품은 베트남 남부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호치민/판티엣/미토 4/5일’ 상품이다.
또 다른 상품은 ‘다낭/후에/호이안 4/5일’로 다낭 시내관광, 호이안 구시가지 관광, 투본강 투어가 진행되며 1일간의 자유일정이 포함돼 있다.
모두투어 역시 다양한 베트남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베트남 지역 여행상품 중 ‘하노이/하롱베이/옌뜨 3박5일’ 상품은 서울 출발과 부산 출발 상품 모두에서 모객률 1위를 달성했다. 이 상품은 호안끼암호수, 바딘광장, 호치민 생가 등의 하노이 시내관광을 비롯해 스피드 보트, 낙타봉, 재래시장 방문 등 베트남 현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다낭/호이안/후에 5일’, ‘푸꾸옥 빈펄리조트 5/6일’ 상품 등 다양한 베트남 여행상품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