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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분석&통계] 캐나다, 숙박공유 플랫폼 규제 강화 법안 추진



  • 현지용 기자 |
    입력 : 2017-08-18 | 업데이트됨 : 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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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은 크루즈 이용객 인구가 지난해 대비 12.4% 증가한 24만8000명을 기록했다. 금한령으로 인해 한국과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중국의 경우 단오절 기간 주요 인기 여행지서 한국을 제외하기도 했다. 또한 싱가포르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같은 주변국의 급성장으로 의료관광 분야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국세청은 개인 민박업 세무조사를 위해 개인 민박업체의 6개월 평균 수입이 매월 NTD 4만원을 초과할 경우 영업등록과 영업세 납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한편 캐나다 토론토서는 숙박공유 플랫폼의 폐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숙박 공유업에 대한 규제 강화 법안을 추진 중이다.

 


현지용 기자 <ei518@gtn.co.kr>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일본

 


국토교통성 2016년 일본 크루즈 인구 과거 최대 기록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2016년 일본 크루즈 동향’에 따르면 일본인 크루즈 이용객 인구가 지난해 대비 12.4%증가한 24만8000명을 기록했다.

 


그 중 외항크루즈의 승선수는 15.5% 증가한 15.4만 명이며, 일본 국내크루즈는 7.6% 증가한 9만4000명, 크루즈선은 8.4% 증가한 9만3000명, 내항 페리 분은 60% 감소한 4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여행객은 78.5% 증가한 199만2000명으로 2015년 111만6000명을 크게 상회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9월2일부터 나리타-제주 노선 취항을 개시할 예정이며, 운항기재는 보잉B737-800형으로 주 4편 스케줄을 계획할 예정이다.


중화권

 


중국

 


관세신고 의무화 및 단오절 기간 한국 인기 목적지 후보서 제외

 


중국외환관리국은 오는 9월1일부터 중국내 카드 발급 금융기관에 해외에서의 1000위안 이상 소비내역에 대해 와환당국에 거래정보 신고 의무화를 당부하는 것을 발표했다.

 


여행업계는 해외소비 위축을 예상하고 있으며 한 여행사 관계자는 1000위안 이상의 물건을 EMS 송부 시 관세가 부과된다고 언급했다. 현재 중국의 경기부진과 맞물려 향후 면세점, 화장품 전문점 등의 구매대행 등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중국국가여유국의 종합 예측 통계에 따르면 단오절 기간 동안 태국여행선호도는 전년대비 23.3% 증가했으나 한국에 대해서는 여전히 냉담한 반응이어서 인기 해외여행 목적지에서 다시 한 번 제외됐다.

 


또한 ‘투뉴’와 ‘뤼마마’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가성비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추세와 더불어 태국, 필리핀, 일본, 베트남 등이 인기목적지 국가로 꼽혔다. 특히 ‘일대일로’ 주변 동남아 국가의 인기가 높아 단오절 여행자 수가 2배 성장했다.

 

 

홍콩

 


8월 최초 E-Sports & 뮤직 페스티벌 개최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 대회를 중심으로 하는 E-스포츠&뮤직페스티벌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돼 뮤직페스티벌에는 케이팝 가수들이 초청됐다.

 


홍콩관광공사는 본 행사에 3500만 홍콩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는 홍콩반환 20주년 축하행사 중 하나다. 한편 광동-마카오-홍콩이 다리와 철도 연결로 홍콩전시업계는 홍콩전시컨벤션협회 연례 미팅에서 바이어들이 홍콩을 건너 본토에서 이벤트를 추진하는 현황에 대한 홍콩에 대한 영향을 논했다.

 


그 외 홍콩컨벤션센터에서 4일간 개최된 홍콩국제관광박람회(ITE)는 전년보다 5.8% 증가한 645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해 역대 방문객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만

 


개인민박 월수입 NTD 4만원 이상 세금 부과

 


대만 국세청은 개인 민박업 세무조사를 위해 개인 민박업체의 6개월 평균 수입이 매월 NTD 4만원을 초과할 경우 영업등록과 영업세 납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최근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와 더불어 규정에 맞지 않는 개인 민박업자들의 저가 모객으로 인해 합법 업자와의 충돌 및 소득 탈세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봤다.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일일 렌트형 민박의 경우 불법운영이 많고 관련부처의 합법적인 등기절차에 상이한 문제가 있으나 세금납부 부분과 관련해선 실제과세원칙에 따라 합법·불법을 구분하지 않고 세금을 납부해야 할 것으로 밝혔다.

 


한편 신베이시 정부는 에바항공과 공동으로 ‘바츠마루와 함께하는 멋진 여행, 가장 멋진 여행지 신베이시’ 캠페인을 추진한다.

 


중국 관광객 감소 상황에서 한국 관광객은 4년 연속 20%이상 성장률을 보여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동남아

 


싱가포르

 

 

주변국 의료관광분야 급성장 중

 


싱가포르 주변국의 급성장으로 싱가포르의 의료관광 분야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같은 주변 국가들의 경우 낮은 비용과 양질의 진료 서비스 제공해 싱가포르 의료 관광객은 물론 타 주변국가의 의료 관광객까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의료관광 통계 수치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아시아 7개국 중 ‘가장 매력적인 국가’ 및 ‘가장 비싼 국가’로 선정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저렴한 가격덕분에 환자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국가로 성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국에 발리 철도 건설 제안

 


중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루훗 장관은 발리섬에  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그는 국가개발계획장관과 투자조정청장, 국영기업부 관료, 인도네시아 기업인들과 중국기업인들을 만나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앙까사뿌라-II는 여행자에게 인도네시아 서부 지역의 13개 공항에 대한 통합정보 제공을 위해 인도네시아 공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인도

 


크루즈 관광 본격화

 


최근 뭄바이~몰디브 말레 항로에 최초의 크루즈 취항을 계기로 향후 크루즈 관광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국제 크루즈 노선은 인도와 두바이, 콜롬보, 말레, 셰이셸, 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루트로 운항할 계획이며 3000명의 크루즈선 한 대 당 1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인도의 크루즈 기항지는 뭄바이, 첸나이, 코친의 3개 항구이며, 2016~2017년도에 12만2000의 크루즈 관광객이 인도를 방문해 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인도가 0.5%를 기록했다.

 

 

필리핀

 


계엄령으로 다바오지역 관광산업 타격

 


필리핀 남부 다바오 시 공무원 관계자는 5월23일 계엄령 선포 이후 호텔과 이벤트 취소로 손해액이 2000만 페소(한화 4억 500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으며 주로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예약을 취소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세계경제포럼은 가장 위험한 여행지에 필리핀이 11위로 뽑혔다. 최하위 10개국은 콜롬비아, 예멘, 우크라이나 등으로 발표됐다.


미주

 


캐나다

 


토론토, 에어비엔비 포함 단기 공유숙박업 규제 추진

 


토론토 시는 숙박공유 플랫폼의 폐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공청회와 조사를 거쳐 숙박 공유업에 대한 규제 강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규제안에 따르면 숙박 공유업을 희망할 시 반드시 허가 후 발급받은 등록번호를 웹사이트에 명기해야 하며, 고객을 대상으로 응급 및 안전조치 유의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전달할 의무가 있다고 정의했다.

 


또한 본인의 주 거주주택에서는 단기 임대를 할 수 없고, 이에 대한 명확한 정의도 규제안에 명시될 예정이다. 또한 최대 10% 이내의 세금을 부과해 이웃 주거자에 대한 피해 최소화와 조세 형평성을 목표로 한다.

 

 

미국

 


전자기기 기내반입 금지정책 추진

 


최근 미 연방법원이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 일시금지 가처분 명령 해제에 대한 항소를 기각한 가운데 미 국토안보부가 노트북 컴퓨터 기내반입 금지정책을 전 세계 71개 공항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테러단체들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이며, 구체적인 적용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양주

 


호주

 


시드니, 2017년 세계 최고 여행지 2위 선정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호주의 시드니를 2위로 뽑았다.

 

1위는 이탈리아의 로마, 3위는 포르투갈의 포르토(Porto)가 선정되었다.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300여개 대상 지역을 전문가, 소비자의견을 토대로 과학적 근거를 갖고 매년 세계 최고 여행지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시드니는 아름다운 해변과 서핑, 오페라 하우스, 자연환경으로 여유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점에서 매력적인 도시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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