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유럽 국가중 유일하게 1만 명 넘어
일본 여전히 최다 방문 국가 1위
지난 6월까지 최근 6개월간 한국 아웃바운드 시장 변화를 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최다 방문국가는 일본으로 지난 6개월간 총 339만78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06만6420명이 방문한 베트남과 75만6060명이 방문한 홍콩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대만이 53만564명, 마카오가 43만3963명, 괌이 32만1609명으로 각각 4, 5, 6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방문자 수치가 집계된 국가 중 지난 5월 대비 최고 방문 성장률을 보인 국가는 괌으로 6.7%가 성장한 5만5033명이 방문했다.
공급좌석 증가로 FIT방문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괌은 최근 6개월간 32만1609명의 한국인이 방문했으며 지난해 6월보다 19.4%가 증가하기도 했다.
지난 5월보다 1.8% 성장한 일본은 1만 명 늘어난 56만8900만 명이 찾으며 2위에 올랐다.
괌과 일본을 제외한 홍콩, 베트남, 대만 등은 지난 5월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뉴질랜드는 20.8%가 줄어 가장 높은 감소세를 보이며 3968명이 찾는데 그쳤다.
터키는 유럽의 주요 방문 국가 중 유일하게 지난 5월보다 319명 많은 9786명이 찾으며 3.3%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국인이 지난 6월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역시 일본으로 56만8900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8%나 늘어난 수치로 지난 1월부터 20%대가 넘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베트남이 17만7061명, 홍콩이 11만875명의 한국인을 맞이한 것으로 집계됐다. 슬로베니아는 1만7484명으로 유럽, 미주, 대양주 주요 방문 국가 중 유일하게 1만 명이 넘는 한국인 방문객을 맞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